트럼프 딸 이방카, 남북미 3자 정상회동 통해 '백악관 실세' 입지 굳혀
트럼프 딸 이방카, 남북미 3자 정상회동 통해 '백악관 실세' 입지 굳혀
  • 김경은
  • 승인 2019.06.3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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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트럼프(출처: 이방카 트위터 캡처)
이방카 트럼프(출처: 이방카 트위터 캡처)

[뷰티헬스신문 김경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주목되고 있다.

최근 G20 정상회의 참석부터 한국 방문까지 트럼프 대통령을 따라 사실상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했던 이방카 보좌관은 30일 남북미 3자 정상 회동과 관련해 "역사적인 자리에 와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 정상회담을 통해 이 같이 말한 뒤 "그 순간을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옆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백악관의 실세'로 불리고 있으며, 이번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까지 수행하며 입지를 완전히 굳혔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이방카 트럼프는 10대부터 모델로 활동했다. 파리 패션쇼, 토드 오드햄 뉴욕 패션쇼,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세계 유수 디자이너의 런웨이에 선 경력이 있는 이방카 트럼프는 현재 180cm의 훤칠한 키와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 이방카는 미국 명문 펜실베니아대 경영대학 와튼스쿨을 우등 졸업한 재원이기도 하다.

이번 한국 방문에서 이방카 보좌관은 비무장지대(DMZ) 일정은 물론, 출국 직전 오산 공군기지 무대 단상에 올라 군장병을 위한 연설까지 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했다.

또한 30일 오전 트럼프 대통령이 용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한미 경제협력과 관련한 기업인과의 만남 자리에서도, 이방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벌 총수들과 경제에 대해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이방카는 생애 최초로 아버지 트럼프 대통령을 따라 DMZ를 방문했다. 이 일정때도 이방카 보좌관은 두 정상 근거리에서 지켜보며 두 정상의 만남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이날 서울에서 블룸버그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한반도를 황금기로 인도할 수도 있는 길의 끝자락에 서있다"며 "그런 목표를 실현하려면 북한이 취해야 할 중요한 조치들이 있다. 그것은 물론 비핵화"라고 말했다.

김경은 기자 sisi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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