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 그로스 출연 아이스크림 광고, `아동 성적 대상화` 논란, 네티즌들 불편
엘라 그로스 출연 아이스크림 광고, `아동 성적 대상화` 논란, 네티즌들 불편
  • 김경은
  • 승인 2019.07.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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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 그로스
엘라 그로스

[뷰티헬스신문 김경은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배스킨라빈스31이 12세 어린이 모델을 상대로 성인의 행동을 따라하는 것처럼 연출하는 광고를 선보였다는 이유로 성 상품화 논란에 휘말렸다.

이 기업은 관련 영상의 노출을 하루 만에 중단했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배스킨라빈스 측은 지난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광고영상 속 엘라 그로스(사진)의 이미지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고객님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해당 영상 노출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어린이 모델 부모님과 소속사를 통해 충분한 사전 논의 후 제작했다”며 “부모님 참관 하에 일반적인 어린이 모델 수준의 메이크업을 했으며, 평소 모델로 활동했던 아동복 브랜드 의상을 착용한 상태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그로스는 광고 영상에서 긴 머리카락을 날린 채 아이스크림 스푼을 입에 물었는데, 아이스크림이 입술 근처에 묻어났다.

그러면서 “이런 여름은 처음이야”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다시 떠먹었고, 앵글은 그로스의 입술을 클로즈업 했다.

이 같은 영상에 네티즌들은 “소아성애, 성 상품화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불편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문제가 된 광고 속 모델 그로스는 한국 나이로 올해 12세이며,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로스는 이달 기준 310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어를 거느린 유명 아동 모델이다. 엘라 그로스는 블랙핑크 제니 닮은꼴로도 알려졌다. 특히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니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화제가 됐다.

김경은 기자 sisi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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