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과거에 어머니 빚 문제로 수년 전 인연 끊어”
김혜수 “과거에 어머니 빚 문제로 수년 전 인연 끊어”
  • 김경은
  • 승인 2019.07.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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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출처: 김혜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배우 김혜수(출처: 김혜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뷰티헬스신문 김경은 기자]

어머니가 톱스타인 딸의 인지도를 악용해 거액의 빚을 진 뒤 갚지 않고 있다는 ‘김혜수 빚투’와 관련해, 라디오에 김혜수 어머니의 음성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이하 ‘뉴스쇼’)는 김혜수의 어머니가 사업을 이유로 지인들로부터 13억 원을 빌린 뒤 몇 년이 지나도록 갚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배우 김혜수의 이름을 믿고 돈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제작진은 김혜수 모친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음성 파일에서 김혜수 모친은 "혜수를 팔아서 한 건 하나도 없다"면서도 "하지만 혜수 엄마니까 빌려줬겠지 않나"라고 말했다.

해당 논란에 대해 김혜수 측은 "2012년경, 김혜수는 당시 전 재산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어머니 빚을 다시 부담하면서 어머니와 커다란 불화를 겪었다"며 "앞으로는 금전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굳은 약속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어머니와 관계까지 끊게 됐다"고 법률대리인을 통해 설명했다. 

김혜수 엄마 녹취록 (출처: MBN 방송캡처)
김혜수 엄마 녹취록 (출처: MBN 방송캡처)

김혜수의 법률대리인은 "연락이 8년 가까이 끊긴 어머니가 가족과 아무런 상의나 협의 없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며 "김혜수는 어머니와 거래를 했다는 분들로부터 문제 되는 거래에 대해 인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고지도 받지 못했고, 일면식도 없던 분들로부터 결과에 대한 책임만 강요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문제의 책임은 김혜수가 아닌 당사자인 어머니에게 있으며, 당사자가 끝까지 감당해야 할 몫이다"며 "어머니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조금도 알지 못했던 김혜수가 어머니를 대신해 법적 책임을 질 근거는 없다. 김혜수가 어머니가 한 일 때문에 소송을 당하기도 했으나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법률대리인은 "김혜수는 이번 일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면밀히 파악하고 법적 검토를 거쳐 마지막까지 합당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향후 본인의 명의를 도용하여 벌어지는 문제에 대해서는 더욱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은 기자 sisi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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