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대장균 검출 1위, 이디야, 카페베네도 청결상태 불량
'설빙' 대장균 검출 1위, 이디야, 카페베네도 청결상태 불량
  • 김경은
  • 승인 2019.10.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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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카페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위생 상태가 엉망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출처: gettyimagesBank)
프랜차이즈 카페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위생 상태가 엉망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출처: gettyimagesBank)

[뷰티헬스신문 김경은 기자]

설빙, 카페베네, 이디야 등 프랜차이즈 카페의 위생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카페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되는가 하면,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판매하고 조리기구 청결상태 불량 등 불량 운영이 적발됐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례가 856건에 달했다.

연도별 위반 건수는 2014년 153건에서 2015년 154건, 2016년 165건, 2017년 178건, 2018년 206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대중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별 위반 현황을 보면 '설빙'이 '대장균 검출 및 조리기구 청결 상태 불량' 등 9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카페베네'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목적 보관' 등 97건, '이디야'가 '소독하지 않은 식기 사용, 식용얼음 세균수 초과 검출' 등 77건, '탐앤탐스'가 '조리장 위생불랑' 등 71건, '요거프레소'가 '조리 종사자 위생모 미착용' 등 71건, '던킨도너츠'가 '이물혼입' 등 55건 순이었다.

최근 5년간 위반 내역을 살펴보면 위생과 관련된 위반 현황 49%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위생교육 미이수’가 267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이 102건, ‘이물혼입’이 71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71건이 적발된 ‘이물혼입’의 경우 머리카락, 벌레, 미세 플라스틱 등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재근 의원은 “최근 많은 사람들이 프랜차이즈 카페를 찾고 있다. 더 이상 프랜차이즈 카페의 커피, 디저트와 음료에서 대장균과 세균이 검출되고 벌레,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되는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먹거리 안전을 위해 프랜차이즈 카페 업계의 자성은 물론이고 식약처도 위생에 대해 보다 철저하게 관리감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은 기자 sisi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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