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퓨레가 남성의 생식력을 향상시키는 이유
토마토 퓨레가 남성의 생식력을 향상시키는 이유
  • 함형광
  • 승인 2019.10.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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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퓨레(출처: gettyimagesBank)
토마토 퓨레(출처: gettyimagesBank)

[뷰티헬스신문 함형광 기자]

토마토에서 발견되는 영양소인 리코펜은 정자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생식의학센터의 아쇼크 아가월 박사팀은 12개의 연구논문을 검토해 토마토에 함유된 리코펜이 정자 수를 늘리고 그 속도를 가속하며 비정상적인 정자 수를 줄일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시몬 피셀 박사에 따르면 리코펜은 정자의 손상을 억제하는 작용도 한다. BBC는 9일(현지시간) 남성 불임은 임신할 수 없는 커플의 최대 절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토마토 퓨레가 함유한 리코펜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과 남성의 생식력을 향상시키는 주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불임 전문가들은 생식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남성들을 대상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토마토는 비타민, 리코펜이 풍부해 노화방지와 혈당 항암효과, 혈당 저하에 효과적이다. 또한 노화방지와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장수에 도움이 되는 세계 10대 건강식품에 토마토를 선정한 이유다.

BBC 헬스판은 하루에 2스푼의 농축된 토마토 퓨레를 섭취한 건강한 남성들은 더 좋은 품질의 정자를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생식 능력에 문제가 있는 남성은 현재 건강한 생활 방식을 선택하고 헐렁한 속옷을 입을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전 연구의 초점이었던 비타민 E 및 아연과 같은 리코펜은 항산화제로서 세포의 산화를 방지하여 손상을 억제한다. 또한 심장 질환 및 일부 암의 위험을 줄이는 것을 포함해 다른 건강상의 이점과 관련이 있다.

셰필드 대학교 연구진은 식품의 리코펜을 신체가 흡수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주마다 퓨레로 만든 2kg의 요리된 토마토를 먹는 것이 생식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럽​​영양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를 주도한 셰필드 대학의 영양 전문가인 리즈 윌리엄스 박사는 “우리는 알코올 소비를 줄이고 건강한 식단을 먹으라고 말한다. 이것은 일반적인 메시지”라며 “토마토 퓨레가 생식 능력에 문제가 있는 남성의 정자 질을 향상시키고 남성의 생식력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는 식품”이라고 설명했다.

함형광 기자 h2g06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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