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54.1% 배려 받지 못해”, 고위험 산모 늘고 있어
“임산부 54.1% 배려 받지 못해”, 고위험 산모 늘고 있어
  • 김경은
  • 승인 2019.10.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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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54.1%는 배려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gettyimagesBank)
임산부 54.1%는 배려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gettyimagesBank)

[뷰티헬스신문 김경은 기자]

임산부 절반 이상은 대중교통 자리 양보와 직장 내 유연 근무 등 배려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4%가 배려를 받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임산부들이 생각하는 배려로는 가정에서는 청소, 빨래 등 가사 지원, 직장에서는 출퇴근 시간 조정, 사회적으로는 대중교통 좌석 양보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보건복지부는 "임산부가 생명을 키워내는 일에 이웃과 동료, 사회, 직장 및 가족이 함께해야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증가 등으로 여성의 초혼 나이가 늦어지고, 첫째 아이 출산 나이 역시 높아지고 있으며, 고위험 산모도 늘고 있어 임산부를 배려하는 인식 개선이 지속해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 여성의 초혼 나이는 2008년 28.3세에서 2011년 29.1세, 2014년 29.8세, 2017년 30.2세로 점점 늦어지고 있다. 첫째 아이 출산 나이 역시 2008년 30.8세에서 2017년 32.6세로 높아지는 추세이며 고위험 산모는 2014년 2만 3천523명에서 지난해 3만 3천706명으로 늘었다.

김경은 기자 sisi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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