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 잡인터뷰] ‘마술은 개척의 시장’,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감성 마술 지도하는 마술사 오정미
[BH 잡인터뷰] ‘마술은 개척의 시장’,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감성 마술 지도하는 마술사 오정미
  • 이호규
  • 승인 2019.10.26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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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오정미(출처: 오정미)
마술사 오정미(출처: 오정미)

[뷰티헬스신문 이호규 기자]

남성 위주로 구성된 마술 세계에서 오정미 마술사는 국내 몇 되지 않는 여성 마술사이다.

여성마술사 오정미 씨를 종로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오정미 씨는 마술사이면서 마술융합동화를 낸 작가이자 마술 지도교수이기도 하다. 또한 어린이 교육마술강사, 시니어마술 지도교수로 활동하며 마술과 연계된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정미 마술사는 최근 국내 최초로 마술도구를 활용한 스토리가 있는 인성 동화책 ‘넌 어떤 화를 키우니’ 도서를 출간했다.

오 마술사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는 마술을 이용해 쓴 인성 창의력 발달 동화를 출간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로 배우는 인성동화를 펴냈다.

오정미 마술사는 “화내는 감정의 불화(火)가 아름다운 마음의 꽃화(花)로 바뀌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떻게 자신의 화를 표현할 수 있는지 “나주어법”을 통해 알려주고 싶었다“며 ”한자와 나주어법 사용뿐 아니라 동화 맨 마지막 문장에 “누구를 만나러 갔을까요”라는 질문을 통해 아이들의 열린 사고를 돕고 상상력을 자극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와 더불어 시니어에게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오정미 마술사는 시니어마술과정을 통해 전문 시니어마술사를 양성하고 사회에서 제2의 인생을 리모델링해 마술사로서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마술사 오정미(출처 : 오정미)
시니어마술을 지도하고 있는 마술사 오정미(출처 : 오정미)

Q.1. 하시는 일(직업)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사람들에게 마술을 가르쳐 봉사 및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신과 타인이 같이 행복해지는 방법을 마술을 통해 배워가고 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2. 마술사의 길을 걷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둘째 아이가 태어나고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우연히 마술 강의를 듣게 되었어요. 수료 후 취업과 연계되면서 마술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그 뒤 강사로써의 자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공부해 오면서 자연스럽게 마술사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어요.

Q.3. 마술의 영감은 주로 어디서 얻는지?

마술을 시작하면서 10년 동안 끓임 없이 배우면서 배운 것들을 어떻게 마술과 연결시킬 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배움은 제가 성장하게 도와준 힘이자 앞으로 제가 가야 할 방향을 안내해 주는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해 주었습니다.

Q.4. 최근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마술융합동화책을 썼으며, 교육마술 강의, 복지관 및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시니어 마술 강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있을 저의 공연 준비와 ‘시니어 마술대회’를 준비하는 시니어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어요.

마술사 오정미와 초등학생들(출처: 오정미)
마술사 오정미와 초등학생들(출처: 오정미)

Q.5. 반대로 활동하면서 힘든 부분이 있다면요?

가정주부로서의 역할 그리고 전문 직업인, 배움이라는 세 가지를 병행하는게 체력적으로 시간적으로 어려움이 있어요. 하지만 이 세 가지 모두가 저에게는 중요하고 행복한 일이기에 천천히 가더라도 기쁘게 하고 있습니다.

Q.6. 최근 마술사를 꿈꾸는 청소년이나 시니어들도 있다. 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 또는 메시지가 있을까요?

마술사의 비전 또는 마술 시장이 어렵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어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마술 은 개척의 시장입니다. 당연히 개척 시장은 쉽지 않은 길일 수도 있으나 다르게 보면 해야될 일이 많다는 뜻이기도 해요.

개척의 시장이기에 자신의 아이디어와 추진력만 있다면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끈기와 도전, 그리고 욕심 없이 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되요.

Q.7.향후 미래를 위한 활동계획은?

지금 하고있는 마술 강의 및 공연 준비 등을 열심히 하면서 앞으로 마술강사와 시니어 마술사들의 양성 및 그들이 일 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마술도구 신제품 개발 등 마술 분야에 새로운 일들을 도전하고 개척하고 싶어요. 저와 뜻을 같이 하는 마술사들이 계시고 도와주는 분들이 계시기에 잘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자기 계발도 멈추지 않기 위해 배움도 멈추지 않을 생각이에요.^^

마술을 하는 것은 자신과 타인 모두가 행복해지는 일입니다. 마술이 더 발전하고 많은 사람들이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마술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이호규 기자 hoseo2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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