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이르면 내년 1월부터 혈당 측정기 등 건강관리 기기 제공
보험사, 이르면 내년 1월부터 혈당 측정기 등 건강관리 기기 제공
  • 함형광
  • 승인 2019.11.1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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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초부터 보험 가입 고객은 보험사로부터 혈당측정기 등 건강관리기기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내년초부터 보험 가입 고객은 보험사로부터 혈당측정기 등 건강관리기기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함형광 기자]

이르면 내년초부터 보험 가입 고객은 보험사로부터 혈당측정기 등 건강관리기기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0일 금융감독원은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개발·판매 가이드라인 개정을 사전 예고하고, 업계 의견수렴에 나선다.

의견 수렴을 거쳐 올 연말 개정이 마무리되면, 이르면 내년 초부터 가이드라인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보험사들은 내년 1월부터 고객들에게 건강관리 기기를 제공할 수 있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2017년 11월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개발·판매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최근 건강 증진효과를 입증할 건강관리 기기를 보험료 할인 혜택으로 유권해석한 데 따른 것이다.

개정된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보험에 가입한 모든 계약자는 위험감소 효과 등이 통계적으로 검증된 건강관리기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보험사가 건강관리 기기를 직접 제공(구매 비용 전부 또는 일부 보전) 할 수 있도록 보험편익에 ‘건강관리 기기’를 추가했다. 건강관리 기기는 명칭과 종류를 불문하고 물리적 실체를 갖춘 기기다.

단, 당국은 건강관리 기기 가격에 제한을 둬 보험사간 과다 경쟁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급 가능한 기기의 가격은 초년도 부가보험료의 50%와 10만원 중 더 적은 금액을 초과할 수 없다. 이에 만보기나 혈당 측정기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기가 제공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소비자의 건강관리 노력과 성과에 따라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의 개발·판매 기준을 구체화하는 가이드라인을 2017년 12월 마련했다”면서 “보험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지도를 연장하고, 보험가입시 건강관리기기 등을 직접 제공할 수 있도록 개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함형광 기자 h2g06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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