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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로 K-뷰티 흔들, 中진출 K뷰티기업 타격 불가피, 재개 시점 불투명
‘신종 코로나’로 K-뷰티 흔들, 中진출 K뷰티기업 타격 불가피, 재개 시점 불투명
  • 정은주
  • 승인 2020.02.01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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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공장 가동과 매장 운영 일제히 중단
-뷰티업계 중국 내 소비 부진 당분간 이어질 것
국내 한 쇼핑몰 뷰티샵에서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영업을 하고 있다(출처: 이호규 기자)
국내 한 쇼핑몰 뷰티샵에서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영업을 하고 있다(출처: 이호규 기자)

[뷰티헬스신문 정은주 기자]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에 K뷰티가 흔들리고 있다.

중국을 넘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258명을 넘어서며 하루새 급속도로 확진자들이 늘어나자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도 크게 위축되고 있다.

특히, 중국발 전염병에 따른 악영향이 중국에 진출해 영업하고 있는 K-뷰티 기업들에게도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뷰티업계에 따르면 중국에 진출한 국내 패션·뷰티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현지 공장 가동과 매장 운영을 일제히 중단했다. 31일 화장품 업종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9.41%)과 LG생활건강(-6.23%) 등 상당수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우한 폐렴’이 5월까지는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 나오면서, 뷰티업계의 영업 불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 현지 소비심리 위축으로 국내 뷰티 기업들의 실적 또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서경대 평생교육원 미용과 노희영 교수(메이크업 전문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간 전염 확산 우려감이 증폭되면서 뷰티 소비심리 위축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베이징 현지 지인에 따르면 ‘우한폐렴’ 확산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올해 들어 뷰티제품 구매에 대한 중국 내수 소비 둔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1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로드숍과 쇼핑몰 입점 등 형태로 운영 중인 모든 매장을 휴점했다. 우한시 거리에 사람이 다니지 않을 정도로 한산하고 소비 심리가 사라져, 매장 운영 재개 시점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LG생활건강은 우한 백화점 일부에 매장을 운영하지만, 중국 정부 방침에 따라 백화점이 문을 닫으면서 일시 휴점에 들어갔다.

이랜드 역시 이랜드 점포가 입점해 있는 쇼핑몰이나 백화점이 문을 닫으면서 현지 매장도 영업을 중단한 상태이다. 뷰티기업뿐만 아니라 중국에 법인을 둔 농심, 오리온 등도 현지 지침에 따라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노희영 교수는 “이번 ‘우한폐렴’ 사태는 메르스 사태 때보다 상황이 더 심각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며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특히, 이미지로 먹고 사는 뷰티업계의 소비 부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본토 내 31개 성·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1일 0시 기준 1만1791명이라고 발표했다. 하루 사이에 210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은주 기자 k3topg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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