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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여전히 말 듣지 않는 일부 시민들, ‘안전불감증’ 계속된다
[기자수첩] 여전히 말 듣지 않는 일부 시민들, ‘안전불감증’ 계속된다
  • 함형광
  • 승인 2020.02.0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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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헬스신문 함형광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폐렴’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고 잠정적으로 후베이성을 방문·체류한 외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시켰다. 그러나 이마저도 ‘뒷북’이 아니냐는 논란이 거세지면서 이미 국내로 유입된 후베이성 출신 관광객, 유학생, 교포, 거주자들에 대한 대응이 허술하고 미비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매일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새로운 확진자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고 언론에서도 그 심각성을 보도하고 있지만, 만성적인 안전불감증에 사로잡힌 일부 시민들은 여전히 지하철, 쇼핑몰, 버스 등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돌아다니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면 답답하다”, “설마 신종 코로나에 걸리겠냐” 등 다양한 핑계를 대며 타인들에게 불편감을 안겨주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2002~2003년 중국내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감염자 수 5327명을 훨씬 추월했다. 시민들은 위기감을 느끼고 신종 코로나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공공지역에서 최소한의 예의인 마스크 착용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

기본적인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이외에도 영화관, 스포츠경기장, 마트, 쇼핑몰 등 공공장소 방문자제, 병원 자제 등을 통해 스스로를 지키는 생활수칙이 필요할 때이다.

최근 대한의사협회는 우리 정부의 검역망이 현실과 얼마나 괴리돼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비판했다. 중국에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전염성 폐렴이 터졌던 12월, 후베이성에서 국내로 들어온 입국자들을 조사했었다면 초기 방역·긴급 대응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됐었을 것이다.

과거에도 사스와 메르스 사태 등으로 역대 정부가 홍역을 치렀듯이, 이번 정부도 국내 유입과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이 필요할 때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가장 큰 책무이기 때문이다.

함형광 기자 h2g06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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