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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스모그는 더 많은 미숙아 출산에 영향
미세먼지, 스모그는 더 많은 미숙아 출산에 영향
  • 이호규
  • 승인 2020.06.20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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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대기 오염과 강한 자외선 노출, 선천성 기형아 낳을 연관성
-대기오염원에 노출되면 산화 스트레스 영향 커져
미세먼지, 기후 변화와 스모그에 노출된 임산부는 저체중아나 선천성 기형아를 낳을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미세먼지, 기후 변화와 스모그에 노출된 임산부는 저체중아나 선천성 기형아를 낳을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이호규 기자]

미세먼지, 기후 변화와 스모그에 노출된 임산부는 저체중아나 선천성 기형아를 낳을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가주 퍼머넌트 메디컬그룹(Southern California Permanente Medical Group)은 미국 전역에서 진행된 68건의 연구결과를 분석하며 임산부들이 대기 질이 좋지 않거나 자외선에 노출된 채 심한 야외활동을 할 때 미숙아를 낳을 확률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브루스 베카 박사는 “지구 온난화, 대기 오염과 강한 자외선 노출은 선천성 기형아를 낳을 연관성이 있다”며 “임신 중 오존·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원에 노출되면 산화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유산이나 선천성 기형 발생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임산부는 미세먼지가 많고 자외선이 강할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며 “대기 오염을 조사한 57건의 연구 중 84%가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의 임신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는 6월 18일자 미국 의학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브루스 베카 박사는 이번 연구는 일상생활에서 임산부의 실제 오염 물질 노출을 측정할 수는 없었지만 미세먼지가 많고 대기질이 좋지 않은 지역에서 임산부들의 조산이나 선천성 기형아를 낳을 확률이 더 높았고 임산부들은 스모그로 기침·눈의 자극과 숨찬 증상을, 2주 정도 지속되면 두통·숨가쁨·시력장애 등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천식을 가진 임산부에게 대기 오염에 존재하는 작은 입자상 물질이 폐에 쉽게 들어가고 신체에 광범위한 염증을 일으켰다며 천식을 가진 여성들 사이에서 대기 오염과 임신 합병증 사이의 부정적 연관성이 더 강해졌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스페인 환경역학조사센터가 발간한 보고서에서도 나타난다. 보고서에 따르면 극심한 대기 오염과 미세먼지로 신생아가 저체중으로 태어날 확률이 높아진다. 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가 ㎡당 10% 증가할 때마다 미숙아 출산율은 3~5%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호규 기자 hoseo2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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