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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암 발병률 높아진다
의자에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암 발병률 높아진다
  • 함형광
  • 승인 2020.06.21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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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30분 이상 운동, 암 위험 줄일 수 있어
-자전거 타기, 빨리 걷기, 에어로빅, 댄스, 정원 가꾸기 및 테니스 등 도움
오랜 시간 동안 의자에 앉아 있으면 암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오랜 시간 동안 의자에 앉아 있으면 암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함형광 기자] 

업무를 하든, 공부를 하든 오랜 시간 동안 의자에 앉아 있으면 암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의사협회가 발행하는 JAMA 종양학(JAMA Oncology) 6월호에는 너무 오랜 시간 동안 앉아 있는 시간이 계속되면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실렸다.

미국 텍사스대 M. D 앤더슨 암센터 수잔 길크리스 교수는 “이번 연구는 움직이지 않는 것과 암 사망 사이에 강한 연관성을 보여주는 최초의 연구”라며 “오랜 시간 동안 앉아있지 말고 적어도 매일 30분 이상의 운동을 한다면 암 위험을 줄 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03년과 2007년 사이 45세 이상 30,000명 이상의 성인을 모집한 전국 규모의 ’REGARDS 코호트 연구‘에 등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적 관찰과 분석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5년의 추적 조사 후 의자에 오랜 시간 앉아있는 사람들의 나이, 성별 및 질병 상태를 조사한 후 활동적이고 매일 30분 이상 움직이는 사람들에 비해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82 %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앞서, 미국암학회는 1993~2006년 12만3000명을 대상으로 앉아 있는 시간과 사망률 관계를 연구한 결과를 2010년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하루 6시간 이상인 여성은 3시간 미만인 여성보다 조기 사망할 가능성이 37% 증가했다. 신체활동을 하지 않을 경우 사망 위험성은 여성 94%, 남성 48%까지 높았다.

길크리스 교수는 “건강한 식생활, 운동 및 금연과 같은 건강한 생활 습관 선택을 통해 암 사망의 5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며 “나는 그들에게 직장에서 매시간 5분 동안 일어나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타는 것을 추천한다”며 “매일 가벼운 활동조차도 암 발병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영국 러프버러대학의 스튜어트 비들 교수는 “기본적으로 사람의 몸은 앉아 있을 때 정지한다”며 “오래 앉아 있을수록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호르몬 분비도 잘 작동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따르면 적당한 활동의 예로는 16km 미만의 자전거 타기, 빨리 걷기, 에어로빅, 댄스, 정원 가꾸기 및 테니스 복식 등이 있다.

길크리스 교수는 “매일 30분의 운동을 일상생활에 적용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오랜 시간 동안 앉아 있는 잘못된 행동 습관이 암 발병률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성별과 인종에도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형광 기자 h2g06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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