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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대회’ 만든 테니스 스타 조코비치, ‘왜 사회적 거리두기 무시했나’
‘코로나 감염대회’ 만든 테니스 스타 조코비치, ‘왜 사회적 거리두기 무시했나’
  • 이호규
  • 승인 2020.06.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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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33·세르비아)가 자신이 주최한 테니스 대회를 치르던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출처: 노박 조코비치 페이스북 캡처)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33·세르비아)가 자신이 주최한 테니스 대회를 치르던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출처: 노박 조코비치 페이스북 캡처)

[뷰티헬스신문 이호규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33·세르비아)가 자신이 주최한 테니스 대회를 치르던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코비치는 23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도착해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BBC는 조코비치는 최근 ATP 투어가 코로나로 중단되자, ‘아드리아 투어’라는 대회를 기획했다며 아드리아 투어는 베오그라드에서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1차 대회가 열렸고, 20일부터는 크로아티아 자다르에서 2차 대회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조코비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이 대회에 참가했던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9·불가리아)는 지난 21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보르나 초리치(23·크로아티아)와 빅토르 트로이츠키(34·세르비아)도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BBC는 조코비치는 대회 기획을 하며 대회장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대회를 보러 간 수천명의 관중에게도 마스크 착용 권고를 하지 않았다며 아드리아 투어에는 1, 2차 대회 합계 수천명의 관중이 입장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키기가 불가했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지인들은 경각심을 잊은 채 경기 후 파티까지 참석했으며 현재까지 아드리아 투어에 참가한 4명의 선수 외에도 조코비치의 아내와 트레이너, 디미트로프의 코치, 트로이츠키의 아내 역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영국의 테니스 스타 다니엘 에반스(28위, 영국)가 아드리아 투어의 주최자인 조코비치를 강력히 비판했다.

에반스는 아드리아 투어 대회에 출전한 디미트로프, 트로이츠키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자 조코비치에게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코비치는 코로나19에 대해 경각심을 가졌어야 한다”며 “선수들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매우 불행하다. 다가오는 US오픈에서는 불행한 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ATP(세계 남자테니스협회)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안전 지침을 엄격히 준수할 것을 계속 촉구하고 있다.

이호규 기자 hoseo2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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