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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코로나 블루’···불안, 중독 등 후유증 늘고 있다
길어지는 ‘코로나 블루’···불안, 중독 등 후유증 늘고 있다
  • 이호규
  • 승인 2020.08.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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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장애, 자살, 우울증 ‘코로나 블루’ 심각하게 겪고 있어
-코로나 블루 겪는 젊은층 늘어나
코로나19 시대가 이어지면서 ‘코로나 블루’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시대가 이어지면서 ‘코로나 블루’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이호규 기자]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또다시 늘어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가 이어지면서 ‘코로나 블루’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과 무기력증 불안감 등을 말하는 신조어다.

최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급증하고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 지난 6월 말 설문 조사에 참여한 성인의 41%가 “정신 또는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응답했다.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17세 이상의 미국인 5,400명 이상을 대상으로 CDC가 조사했으며 응답자의 1/4이 외상 및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4배 이상이 늘어났으며 불안 장애, 자살, 우울증 등 ‘코로나 블루’를 심각하게 겪고 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DC는 “설문 조사 응답자 10명 중 1명이 코로나 기간 동안 알코올 또는 불법 약물 사용을 시작하거나 늘렸다”라며 “자살에 대한 생각도 증가하고 있다. 2018년 데이터와 비교할 때 자살을 심각하게 고려한 응답자가 2배나 많았다”라고 밝혔다.

정신과 의사인 티모시 설리반 박사는 “코로나 블루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경제·사회적으로 더 어려움을 겪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라며 “직장을 잃거나 가족을 잃거나 등의 슬픔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장기불황이 오면서 충격을 완화하거나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만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안, 우울증, 약물 남용 및 자살 생각의 비율이 18~24세 사이에서 가장 많았으며 실업을 통해 심각한 경제적 상황을 겪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면서 코로나 블루를 겪는 젊은층도 늘어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8월 14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질병 발병률과 사망률 주간 보고서'(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에 게재됐다.

이호규 기자 hoseo2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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