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09/27 09시 기준

한국 확진자 23,611

한국 퇴원자 21,248

전일 코로나 확진자 95

세계 확진자 32,727,792

세계 사망자 992,616

[BH 잡인터뷰] 배우 함채련 “코로나19로 힘든 대학로에 힘을 실어주세요”
[BH 잡인터뷰] 배우 함채련 “코로나19로 힘든 대학로에 힘을 실어주세요”
  • 박황춘
  • 승인 2020.08.23 2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극배우 함채련(출처: 함채련)
연극배우 함채련(출처: 함채련)

[뷰티헬스신문 박황춘 기자]

일상이 무너지고 언택트 시대가 지속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현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문화예술계부터라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관객들을 위해서라도 무엇보다 방역에 집중해야 할 때다.

현재 대학로 예술인들은 불안함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축소되면서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가고 극복할 수 있는 지, 코로나19 시대 속에 어떻게 공연콘텐츠들을 생산하고 보다 질 좋은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고심하고 있다.

최근 연극배우, 스탭들이 잇따라 확진되면서 공연으로 도미노 확산 비상이 걸렸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 공연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며 많은 공연들을 디지털로 전환해 온라인 공연을 활성화하는 플랫폼도 검토하고 있다.

많은 대학로 연극배우들도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문화예술산업의 생태계 재편에 맞춰 새로운 트렌드를 추구하려 한다.

10년 간 연극이 좋아 대학로를 지키고 있는 연극배우 함채련도 생각지도 못했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관객들이 공감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무대 위에서 땀흘리고 있다.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무대에 임하고 있는 여배우 함채련을 대학로의 조그만 카페에서 만났다.

대학로 무대에서 공연 중인 연극배우 함채련(출처: 함채련)
대학로 무대에서 공연 중인 배우 함채련(출처: 함채련)

Q1. 현재 어떤 공연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현재 대학로에서 연극 ‘리얼리티’라는 작품을 하고 있고, 극 중에서 주인공인 덕구의 짝사랑을 받고 있는 현실 취준생 ‘진선’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Q2. 뮤지컬&연극배우가 된 계기가 있다면

어렸을 때부터 맞벌이 부모님 아래에서 외동으로 혼자 보내던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남들 앞에 나서서 늘 주목받고 싶어했고, 특별한 존재이길 바랬던 것 같아요.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은 거였겠죠? 특별하다고 생각했던 게 TV 속의 사람들, 무대 위 사람들이었어요. 어린 저한텐 굉장히 신기하고 특별했죠. 그런 배우들을 보면서 꿈을 키우게 됐습니다.

Q3. 배우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

방법을 몰라서 혼자 꿈만 키우다가 어느날 TV를 보는데 청소년 뮤지컬단을 뽑더라구요. 그때부터 도전하게 됐습니다.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정보도 많이 알아봤고, 용돈 한두푼씩 모아 혼자 서울로 올라가서 각종 오디션을 보기도 했구요. 학원을 등록하기도 했어요. 페스티벌 같은 무대에 참가도 해봤고요. 그런 경험들을 거치다가 결국 대학도 뮤지컬전공으로 갔구요.

Q4. 배우 활동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꿈을 포기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제 자신과 부딪혔을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배우라는 직업이 현실적으로 부딪힐때도 많고 감정적으로 힘들 때가 많다보니 아무래도 제 자신의 감정에 격하게 휩싸였을 때 그때가 가장 힘들었어요.

대학로 무대에서 공연중인 배우 함채련(출처: 함채련)
대학로 무대에서 공연중인 배우 함채련(출처: 함채련)

Q5. 현 직업에 대해 본인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직업을 통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있다면

항상 만족합니다. 너무 익숙해진다 싶을 땐 초심을 다시 생각하면서 제 자신한테 채찍질하면서 감사함을 잊지 않으려고 해요. 과거에 꿈을 꾸던 제 모습과 지금 활동하고 있는 제 모습을 비교할 때마다 행복합니다. 더 행복하려면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죠?

Q6. 배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왜 배우를 꿈꾸는지. 단순한 호기심이나 화려한 겉모습이 혹해서 좋은 건지, 아니면 정말 연기가 좋아서 하고 싶은 건지. 현실적으로 진지하게 생각해봤으면 해요. 절대로 쉬운 길이 아닌 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쉽게 생각했다가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들 보면 마음이 너무 안좋거든요. 꿈꾸는 모든 분들께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쉽게 포기하지 마세요. 꿈꾸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져요. 그리고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대학로에 많은 관심과 힘을 실어주세요.

Q7. 앞으로의 활동계획은

코로나19로 시기가 좋진 않지만, 꾸준히 계속 노력해야겠죠. 좀 더 다양한 작품, 많은 작품을 하고 싶어요. 매체 쪽으로도 많은 활동하고 싶고요. 현재 하고 있는 작품이 끝날 때까진 현재에 집중할 생각이에요. 이 작품이 끝나면 전 또 다른 작품을 위해 계속 도전을 하고 있겠죠.

박황춘 기자 safer9981@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