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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분노가 심부전 악화시킨다
스트레스, 분노가 심부전 악화시킨다
  • 김경은
  • 승인 2020.08.24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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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분노가 근육 수축 간 심장 악영향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 경험 환자들, 삶의 질 떨어져
-코로나19 시대 사회 봉쇄, 실업률 상승이 스트레스 원인
극심한 스트레스와 분노가 심부전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극심한 스트레스와 분노가 심부전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김경은 기자]

심부전은 심장 기능 저하로 신체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서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고령자나 중년 세대라도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이 심부전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이밖에 극심한 스트레스와 분노가 심부전을 유발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코네티컷주 예일대의 크리스티 해리스 심혈관 의학박사는 스트레스와 분노가 근육 수축 간에 심장이 이완되고 혈액으로 채워지는 심장 이완기능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해리스 박사 연구팀은 스트레스와 분노가 박출률이 감소한 심부전 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한 실험에서 심부전 환자들이 1주간 매일 하루 중에 스트레스와 분노, 불안, 그밖에 부정적인 감정에 관한 설문지를 작성하고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고 스트레스 정도를 보고했으며 초음파 검사를 통해 쉬고 있을 때와 수학 문제를 풀 때 심장기능을 비교했다.

해리스 박사는 “만성적으로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환자들은 삶의 질이 떨어지고 부작용 위험이 증가하면서 더 부담스러운 질병 과정을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라며 "코로나19 시대에 사회가 봉쇄되고 실업률이 상승하고 가정경제가 취약해지면서 사람들은 더 많은 스트레스와 분로를 겪고 있다. 심부전의 스트레스 요인이 유행성 관련 스트레스 요인에 의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는 스트레스, 분노 및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 일주일 동안 매일 설문지를 작성한 24명의 심부전 환자가 참여했다.

그 후 환자가 수학 문제를 풀고 최근 스트레스 경험을 설명하는 정신 스트레스 테스트가 이어졌다. 휴식 및 스트레스 중 이완기 심장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완기 기능은 심장이 이완하고 박동하는 사이에 재충전하는 능력이다. 심부전의 경우 손상되거나 약화 된 심장은 신체가 필요로 하는 만큼의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며 이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매튜 버그 박사는 “정신적 스트레스 및 분노와 같은 요인은 종종 인식되지 않고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았다”라며 “이 연구는 스트레스와 분노가 심장질환 환자의 임상 결과에 영향을 미치고 만성 심부전을 추가하는 광범위한 문헌에 해당된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스트레스와 분노를 해소하는 것이 심부전증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심장마비저널(Journal of Cardiac Failure)’에 최근 게재됐다.

김경은 기자 sisi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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