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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셋째 주 코로나19 '깜깜이' 환자 급증···고령층에 집중
8월 셋째 주 코로나19 '깜깜이' 환자 급증···고령층에 집중
  • 김경은
  • 승인 2020.08.25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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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환자’ 고연령층에서 많이 발생
-감염경로 알 수 없는 환자 비율 22.3%
-역학조사 통한 연결고리 확인 어려운 사례 속출
서울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7.6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시민들이 진료를 접수하고 있다(출처: 오성주 기자)
서울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7.6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시민들이 진료를 접수하고 있다(출처: 오성주 기자)

[뷰티헬스신문 김경은 기자]

이달 셋째 주 들어 서울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7.6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는 고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했다.

최근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를 주요 연결 고리로 코로나19가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확산세가 여전히 빠르고 심각하며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000명 선을 넘어섰다. 지난 1월 첫번째 환자가 나온 뒤 7개월 만이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6∼22일)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는 191명이다. 이는 전체 확진자(902명)의 21.2%에 달하는 수치다. 서울의 깜깜이 환자는 8월 둘째 주(9∼15일) 25명에서 1주 만에 7.6배로 늘었다.

이달 들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일어나면서 역학조사를 통한 연결고리 확인이 어려운 사례가 속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8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 깜깜이 환자의 57.2%를 차지했다. 80대가 23.3%로 가장 높았고 70대 18.1%, 60대 15.8%가 뒤를 이었다. 이와 달리 10대(6.5%)와 20대(7.4%) 비중은 한 자릿수에 불과했다.

방역 당국은 고령층일수록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6일 양성 판정을 받은 한 고령 확진자는 이달 초 사랑제일교회 방문 이후 버스와 지하철을 수차례 이용했다고 진술했지만, 이동시간은 특정해내지 못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 비율과 집단발생 건수는 크게 증가했고 방역망 내 관리비율은 떨어지는 등 전반적인 지표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3일 0시 기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이 22.3%정도 나온다"고 밝혔다.

김경은 기자 sisido@naver.com

(그래픽=김수정 기자 kyo4848@naver.com)
(그래픽=김수정 기자 kyo48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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