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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통·불면증·염증 등 코로나19 완치자가 겪은 16가지 후유증
흉통·불면증·염증 등 코로나19 완치자가 겪은 16가지 후유증
  • 김경은
  • 승인 2020.08.27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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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명 영국인 장기적 후유증으로 고통
-바이러스 회복된 사람 가운데 약 27%가 탈모 경험
-발가락 붉게 부어오르며 자주색 병변 생겨
코로나19를 겪은 후 스트레스와 직장에 대한 스트레스로 불면증을 겪는 완치자가 늘어나고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를 겪은 후 스트레스와 직장에 대한 스트레스로 불면증을 겪는 완치자가 늘어나고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김경은 기자]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뒤에도 다양한 후유증을 겪는 사례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은 노스브리스톨 NHS 트러스트 연구팀의 발표를 인용해 약 50만명의 영국인이 장기적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16가지 증상들을 소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병원에서 코로나19가 완치돼 퇴원한 환자 110명 가운데 81명이 후유증을 경험하고 있다. 영국 전체로 확대하면 완치자 가운데 약 50만 명이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더 선은 전했다.

영국 더 선(The sun)은 다양한 후유증 사례를 모아 16가지의 대표적인 증상을 공개했다.

1. 탈모 - 바이러스에서 회복된 사람 가운데 약 27%가 탈모를 경험했다. 두피 외에도 눈썹 등 다른 부위 탈모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2. 고열 – 코로나19 주요 증상으로 38도 이상의 고열이 회복 후에도 나타날 수 있다.

3. 설사 - 미국은 코로나 증상 목록에 설사를 공식 추가했다. 6개로 분류된 코로나 증상 범주 가운데 두 집단에서 설사 증상이 나타났고 완치 판정을 받은 뒤에도 이어졌다. 설사는 건강을 쇠약하게 하고, 완치 후에도 직장으로 복귀하기 어렵게 만든다.

4. 탈진 - 코로나19 이후 탈진과 피로 증상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늘어났다. 탈진으로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호소하는 완치자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다.

5. 흉통 - 코로나19는 폐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흉통을 겪기 쉽다.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은 계단을 오르거나 걸어갈 때 가슴에 통증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6. 불면증 - 장기간의 병을 앓은 뒤 직장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 사례가 많다. 코로나19를 겪은 후 스트레스와 직장에 대한 스트레스로 불면증을 겪는 완치자가 늘어나고 있다.

7. 환각 -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보거나 냄새를 맡거나 맛을 느끼는 경우를 통칭한다. 이는 종종 약물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8. 코로나 발가락 - 발가락이 붉게 부어오르며 자주색 병변이 생긴다. 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며 의사들은 염증의 일종으로 보고 있다.

회복된 뒤에도 폐에 장기적인 손상을 입어 호흡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회복된 뒤에도 폐에 장기적인 손상을 입어 호흡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9. 오한 - 별다른 이유 없이 추운 오한은 열과 함께 증상이 나타난다.

10. 방향 감각 상실 - 섬망, 혼란, 불안으로 인해 주변 환경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다. 특히 중증 코로나19 환자에게서 종종 'ICU 섬망(ICU delirium)'이라는 급성 뇌 질환이 보고된다.

11. 인지기능 저하 - 기억상실과 이해 부족 등 인지 기능 저하가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뇌 조직의 직접적인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환자를 쇠약하게 만들고 직장 복귀를 어렵게 만든다.

12. 호흡곤란 - 코로나19 환자들은 대부분 호흡 곤란을 겪는다. 그러나 회복된 뒤에도 폐에 장기적인 손상을 입어 호흡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13. 근육통/몸살 - 체육관에서 격렬한 운동을 했을 때와 같은 근육통과 몸살이 발생할 수 있다. 장기간 코로나19로 고통받았던 일부 완치자의 경우 계속되는 통증으로 의자에서 일어나는 간단한 동작조차 힘겨워한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이물질이 침투하면서 일어나는 신체 반응이다.

14. 빈맥 - 부정맥으로 인해 심장 박동수가 분당 100회 이상으로 빨리 뛰는 증상을 뜻한다.

15. 오심/구토 - 전체 환자 가운데 약 5%가 오심과 구토를 경험한다고 밝혔다. 드물지만 완치 후에도 구토나 오심 증세가 계속되는 경우가 발견됐다.

16. 부정맥 - 장기 발병으로 심박 수 문제가 나타나는 사례도 있다. 코로나19를 앓은 뒤 심장이 약해져 심박이 너무 빠르게 뛰거나 혹은 느리게 뛸 수 있다.

이에 대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 구정서 원장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해야 한다”라며 “평소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함께 금연, 금주,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 적절한 운동 등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면역력 강화에 노력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김경은 기자 sisi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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