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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0명 넘어···당국 “수도권 외 전국으로 확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0명 넘어···당국 “수도권 외 전국으로 확대”
  • 이호규
  • 승인 2020.08.27 2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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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에서 지역별 두 자릿수 환자 무더기 속출
-사랑제일교회발 집단감염 계속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지켜야 상승 속도 늦춰
전국적으로는 지난 3월 7일 483명이 확인된 이후 173일만에 400명대 확진자가 나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그래픽=김수정 기자 kyo4848@naver.com)
전국적으로는 지난 3월 7일 483명이 확인된 이후 173일만에 400명대 확진자가 나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그래픽=김수정 기자 kyo4848@naver.com)

[뷰티헬스신문 이호규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을 넘었다. 수도권에서 수백 명, 비수도권에서 두 자릿수 환자가 속출해 방역 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심 중이다.

서울시의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자 수는 154명이 늘어난 3386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3월 7일 483명이 확인된 이후 173일만에 400명대 확진자가 나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명 발생해 누적 1만8706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수도권 집단감염이 발발하면서 지난 14일부터 2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신규 확진자는 총 3936명으로 4000명에 달한다. 하루 신규 확진 400명대는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1차 대유행기인 지난 3월 7일 483명 이후 처음이다.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 434명, 해외유입 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54명, 경기 100명, 인천 59명 등 수도권에서만 313명이 발생했다.

이 외 광주 39명, 충남 15명, 강원 14명, 전남 13명, 대구 12명, 부산, 경남 각 8명, 대전,경북 각 3명, 전북,울산 각 2명, 충북,제주 각 1명 등이다. 전국적으로 세종을 제외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모두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서울에서는 구로구 아파트 집단감염자가 발생했다. 전일 23명이 늘어 2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한 아파트는 5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25~26일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입주민 436명을 검사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집단감염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 수는 27일 0시 기준 8명이 증가해 서울에서만 55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전날 정오 기준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총 933명이 확진됐다.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관련 감염자도 전날까지 누적 219명이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다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확진자가 간 광주 북구 각화동 성림침례교회에서 총 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자의 경우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환자가 10명당 3명 이상인 상황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환자 발생 지역이 수도권 외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고, 확산세도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며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이제는 코로나19 환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대면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철저히 지키는 것만이 코로나19의 상승 속도를 늦추고 더 이상 악화를 막을 수 있는 최후의 방안이다”라고 당부했다.

이호규 기자 hoseo2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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