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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확진자 속출···정부, ‘깜깜이’ 환자 증가로 3단계 격상 논의
수도권 확진자 속출···정부, ‘깜깜이’ 환자 증가로 3단계 격상 논의
  • 김경은
  • 승인 2020.08.27 2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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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수 400명대 돌파
-교회, 아파트, 공장에서도 집단 감염 발생
-정총리,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 당부
수도권에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 집회 등을 중심으로 연일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그래픽=김수정 기자 kyo4848@naver.com)
수도권에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 집회 등을 중심으로 연일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그래픽=김수정 기자 kyo4848@naver.com)

[뷰티헬스신문 김경은 기자]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확산하면서 27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를 돌파했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발생한 신천지발 집단감염 이후 최대 규모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 집회 등을 중심으로 연일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비수도권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되며 전국적 대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다.

특히, 어디서 감염됐는 지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도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명 늘어 누적 1만870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의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2주 연속 세 자릿수로 집계되고 있다. 14일부터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명→397명→266명→280명→320명→441명 등으로 증가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 집회 등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는 데다 광주, 강원, 충남 등 비수도권에서도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코로나19는 더 확산할 우려가 크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정오 기준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총 933명이 확진됐다. 이 교회 집단감염은 의료기관과 어린이집 등 이미 23곳으로 전파된 상태다. 또 인천 서구 주님의 교회(총 30명), 인천 부평구 갈릴리교회(총 46명) 등 다른 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서울 구로구에서는 한 아파트에 사는 5가구에서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 아파트 확진자가 일하는 금천구 공장에서도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은평구에서는 미용실에서도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광복절 서울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도 계속 추가돼 26일 정오 기준 219명으로 증가했다.

국회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출입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국회가 일시 폐쇄되기도 했다. 이 기자는 자신과 식사를 했던 지인이 확징 판정을 받자 26일 오전 검사를 받았고 26일 저녁 확진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직간접적 접촉자는 국회의원과 기자, 당직자 등 약 50여명에 이른다. 국회는 26일 저녁부터 사실상 폐쇄됐고 이해찬 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도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이날 해외유입 사례는 7명이다. 3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4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인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54명, 경기 102명, 인천 5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15명(71.4%)이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23명이다.

이와 관련,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주재한 목요대화에서 “앞으로 며칠 간의 경과가 단계 격상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정부는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검토한 후 결정해야 할 것"이라며 “현존하는 가장 확실한 백신인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에 조금만 더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경은 기자 sisi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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