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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동스쿠터 부상으로 응급실 방문 1년 만에 두 배 급증
美, 전동스쿠터 부상으로 응급실 방문 1년 만에 두 배 급증
  • 이호규
  • 승인 2020.09.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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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스쿠터의 인기가 미국에서 확대되면서 전동스쿠터로 인한 부상이 1년 만에 거의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전동스쿠터의 인기가 미국에서 확대되면서 전동스쿠터로 인한 부상이 1년 만에 거의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이호규 기자] 

전동스쿠터의 인기가 미국에서 확대되면서 전동스쿠터로 인한 부상이 1년 만에 거의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2019년에 미국에선 2만9600명이 전동스쿠터를 타다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이는 전년 1만5500 명에서 증가한 수치다.

애틀랜타의 에모리대학 연구원인 에릭 와그너 교수는 “매달 스쿠터 부상으로 적어도 2~3명의 사람들을 치료하고 있다”라며 “사고자들은 대부분 골절, 두부 손상이며, 일부는 머리를 크게 다쳐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한다”라고 말했다.

와그너 박사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7만 명 이상의 전동스쿠터 라이더가 미국 응급실을 방문했고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며 전동스쿠터가 부상의 원흉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가주에서는 전동스쿠터를 타다 골절 등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월 UCLA 대학 연구팀은 2017년 8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전동스쿠터와 관련돼 응급실을 찾은 249명을 조사했으며 이들 환자 중 40%는 머리를 다쳤고 32%는 골절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뉴저지주립 럿거스의대 아미샤브 브레슬러 박사는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지 못한다”라며 “스쿠터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며 뇌진탕, 두개골 골절, 심지어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5~39세 남성의 부상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레슬러 박사는 “새로운 교통수단과 관련된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강화된 규정이 필요하다”라며 “여기에는 의무적인 헬멧 사용, 알코올 섭취 후 운행 금지, 안전 코스를 학습 후 운행 등 보다 강화된 규정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실렸다.

이호규 기자 hoseo2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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