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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뷰티헬스브리핑] 코로나19 장기간 여파로 뷰티·헬스 업계도 지각변동
[주간뷰티헬스브리핑] 코로나19 장기간 여파로 뷰티·헬스 업계도 지각변동
  • 김경은
  • 승인 2020.09.20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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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명 발생했다. 38일 만에 100명 아래로 낮아졌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 아래로 낮아진 것은, 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 관련 첫 확진자가 나오고 이튿날인 지난달 13일(56명) 이후 처음이다

9개월 넘게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뷰티·헬스 업계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패턴은 물론 뷰티업계 또한 새로운 수요와 소비 트렌드들이 자리잡았다.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면서 색조나 피부 화장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반면, 마스크 트러블로 인해 기초 스킨케어 라인의 수요는 크게 늘었다. 또한 감염의 위험으로 타인과의 접촉이나 외출을 기피하게 되면서 뷰티 홈 케어 트렌드가 급속 부상하고 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미뤄왔던 피부 집중 관리에 돌입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다가오는 추석에도 가족, 친척들을 만나러 가기 어려워졌다. 비대면 선물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뷰티·헬스 업계는 이러한 고객들을 잡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의 ‘핸드 앤드 네이처 세니타이저 겔 대용량’(출처: 네이처리퍼블릭)
네이처리퍼블릭의 ‘핸드 앤드 네이처 세니타이저 겔 대용량’(출처: 네이처리퍼블릭)

[뷰티뉴스]

1. 코로나19로 인한 뷰티업계의 변화, 색조보단 기초·홈 케어

코로나19로 인해 뷰티업계는 새로운 수요와 소비 트렌드들이 자리했다. 색조나 피부 화장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반면, 마스크 트러블로 인해 기초 스킨케어 라인의 수요는 크게 늘었다.

국내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오가나셀은 8중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충분한 수분 공급으로 마스크 트러블 진정에 도움을 주는 ‘스카이 블루 세럼 드롭’이 마스크와의 마찰로 인해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품을 내놨다.

‘1일 1팩’은 가장 손쉬운 홈 스킨 케어 방법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마스크팩 하나로도 집중 케어가 가능한 고기능성 제품들이 등장함에 따라 집에서도 더욱 간편하고 확실한 관리가 가능해졌다.

2. 코로나 시대 ‘뉴노멀’ 트렌드…뷰티도 ‘라이브 커머스’ 대세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모바일 플랫폼의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가 뷰티 업계 새로운 쇼핑 채널로 급부상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는 진행자가 라이브 방송으로 아이템 소개와 함께 판매를 진행하는 형태의 e-커머스로 방송 시간 동안 진행자와 소비자들이 활용법, 궁금증 등을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어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만든 ‘코덕들의 놀이터’ 시코르가 올해 첫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를 앞세워 MZ세대와 소통한다. 17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마스크 착용 일상화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마스크 속 메이크업 비법과 피부 관리법을 한 시간 가량의 방송을 통해 소개하는 것이다. 17일 오후 8시에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과 함께 '시코르 대표 베스트 제품으로 10분 안에 메이크업 완성!'이라는 내용으로 1시간 동안 MZ 세대들을 만났다.

뷰티 전문가 김지원이 출연해 스틸라, 수아도르, 오노마, 시코르 메이크업 컬렉션 등 총 7개 제품으로 연출하는 포인트 메이크업에 대해 고객들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다.

3. “코로나 지속된다”…뷰티 제품도 대용량이 인기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가성비 좋은 대용량 제품에 대한 소비가 늘고 있다. 보습앰플부터 핸드케어, 클렌저에 이르기까지 집콕 라이프를 지켜줄 대용량 뷰티 아이템들이 쏟아지고 있다.

허스텔러의 보습 앰플 ‘리틀 드롭스 글로우 시럽’은 가성비 구매를 선호하는 이들을 위해 기존 제품 대비 3배 커진 45ml로 출시됐다. ‘다마스크 장미꽃수’를 51.8% 고용량으로 함유해 피부 보습 효과가 뛰어나며 아가베·메이플 시럽의 보습 성분들이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꿀광 효과를 선사한다. 네이처리퍼블릭의 ‘핸드 앤드 네이처 세니타이저 겔 대용량’은 300ml로 기존 제품(30ml)보다 용량은 10배 늘었지만 가격은 50% 낮췄다. 소용량 10종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레몬과 장미, 포도 3가지 향으로 구성됐으며, 펌핑 타입 용기로 사용이 간편하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손 소독제를 찾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가정이나 공공장소에 비치해 두고 사용할 수 있도록 대용량으로 출시해 달라는 요청이 많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호이스타정’(출처: 대웅제약)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호이스타정’(출처: 대웅제약)

[헬스뉴스]

1. 코로나19 백신 조기 개발-공평 분배 필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보건-재무장관 화상회의에서 각국 장관들과 코로나19 대응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열린 G20 보건―재무장관 회의에서 이 같은 논의가 진행됐다. G20 장관들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국가별 대응 격차를 논의하고 앞으로 국제사회가 나아갈 방향과 지원 방안 등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박 장관은 회의에서 코로나19의 대유행이 사회·경제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보건·의료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의료 접근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또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를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및 보편적 의료 보장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K-헬스’ 국제 협력 전략 사업을 통해 국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 고속도로 휴게소, 추석 방역 고민

추석을 앞두고 고속도로 및 국도변 휴게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인력 부족 등의 문제없이 방역 관리를 할 수 있는 통과형 방역 게이트가 출시됐다.

동시 출입자가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의 경우 입구마다 줄을 세워 발열 체크와 명부 작성을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 인력 부족 등으로 실질적인 방역 관리의 한계가 문제시되고 있다.

휴게소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식사하고 가려는 손님들에게 줄 서서 체온계로 일일이 체온을 재는 것은 많은 인원이 필요하다”며 “매출이 떨어진 상태에서 추가 직원을 배치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케어마일 게이트’는 기존의 발열체크 시 상시적으로 체온측정 모니터링 직원들이 필요했던 것에 반해 다중이용시설 출입 인원들에 대해 게이트 통과 시에 자동 발열 체크 및 이상체온자 통과시에 알람과 경고등으로 즉각적인 조치를 가능하게 했다.

3.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호이스타정’…멕시코 2상 돌입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산염)’의 멕시코 2상 임상에 최초로 돌입한다.

이번 멕시코 연구자 임상을 필두로 코로나19 치료제가 필요한 다양한 국가에서 임상 진행해 호이스타정의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은 2상으로 멕시코 살바도르 주비란 국립의학·영양연구소(INCMNSZ)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연구자 주도 임상이다. 경증 또는 중등증의 코로나19 외래환자 18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관찰기간 포함 40일간 실시된다.

A그룹(90명)에는 카모스타트를 14일간 경구투여하고, B그룹(90명)은 카모스타트의 위약군을 투약하여 임상적 증상 완화를 비교 평가한다. 대웅제약은 임상시험에 필요한 의약품 공급과 해외 임상시험 승인을 지원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해외 임상개발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관리를,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는 임상 프로토콜 개발을 협력한다.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진자 반려동물 임시보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출처: 경기도)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진자 반려동물 임시보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출처: 경기도)

[지자체뉴스]

1. 코로나19 확진자 반려동물, 경기도가 케어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신해 반려동물을 임시로 돌봐주는 ‘코로나19 확진자 반려동물 임시보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확진자가 1인 가구이거나 가족 전원이 확진된 경우 급하게 주변의 도움을 구하기 쉽지 않은 경우 가정에 반려동물 혼자 남겨지는 상황에 빠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것이 코로나19 임시보호 서비스 목적이다.

지원대상은 반려동물(강아지 고양이)을 돌볼 수 있는 가구원이나 지인이 없는 도내 거주 코로나19 확진자 중 임시보호 희망자다. 보호기간은 입원치료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퇴원하는 날까지다.

2. 광주·전남 사흘 연속 확진자 0명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0명을 기록하면서 진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7·18일에 이어 19일에도 지역 감염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누적 확진자는 광주 485명이다. 이 가운데 3명은 사망했고 91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391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전남 누적 확진자는 167명이다. 현재 57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고 110명은 격리 해제됐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날 오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시·도는 코로나19가 진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국적인 감염 확산세가 여전하고, 추석연휴 기간 지역 간 이동이 많은 점을 고려해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3. 부산서 동아대 학생 등 5명 추가 확진…3명은 감염경로 ‘깜깜이’

부산에서 동아대 부민캠퍼스 학생 등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코로나19 환자가 연달아 발생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622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5명(366~370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66·368번 환자는 모두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학생으로 지난 17일부터 증상이 나타났으며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시 보건당국과 학교 측은 두 환자가 기숙사를 이용한 것을 확인하고 해당 건물 이용자와 접촉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중이다. 362번 환자가 방문했던 식당에서 부산 3명, 경남 1명 등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유를 두고 식당 환기 시스템을 통해 362번 환자의 비말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했다.

김경은 기자 sisi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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