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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스테디셀러', 남녀 노소 가을 패션 완성 스트라이프
영원한 '스테디셀러', 남녀 노소 가을 패션 완성 스트라이프
  • 이서영
  • 승인 2020.09.26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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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프, 해군제복에서 유래된 가로줄무늬
-경쾌한 분위기로 코디도 쉬워
-남녀노소, 외모와 체형 관계없어
-컬러 다양해 가을 스타일 완성
j스타일의 스트라이프 티셔츠 소화한 플러스 사이즈 모델(출처: -jstyle홈페이지)
j스타일의 스트라이프 티셔츠 소화한 플러스 사이즈 모델(출처: jstyle홈페이지)

[뷰티헬스신문 이서영 기자] 

프리랜서 김경욱(48)씨는 스트라이프 매니아다.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걸치면 동안이라는 소리가 듣기 좋아 외출 시에도 집에서 작업할 때도 즐겨 입는 아이템이라고 한다.

흔히 흰 바탕에 블랙 가로 줄무늬로 대표되는 스트라이프. 스트라이프는 편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낼 수 있고 코디도 쉬워 사계절의 패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편안하고 실속 있는 ‘이지룩’이 유행함에 따라, 루즈한 핏으로, 앞과 뒤의 기장 길이가 다르고 소매통이 넓은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다. 사계절,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스트라이프로 가을 패션을 뽐내보자.

스트라이프는 1800년대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에서 유래됐다. 그 지역에서 프랑스 해군 제복으로 제작하기 시작해, 바다를 떠올리는 시원하고 가벼운 느낌의 가로줄무늬 옷이 점차 일반인들에게도 팔리기 시작했다. 이를 시작으로, 스트라이프 티셔츠계의 대표적 브랜드 ‘세인트제임스’가 탄생했다.

밝고 경쾌한 느낌으로 코디한 j스타일의 레드 스트라이프(출처: jstyle홈페이지)
밝고 경쾌한 느낌으로 코디한 j스타일의 레드 스트라이프(출처: jstyle홈페이지)

세인트 제임스는 흰 바탕에 스트라이프 무늬 면 티셔츠의 대명사로 자리 잡고 있다. 1백년도 넘는 세월 동안 스타일이 거의 변하지 않는 티셔츠가 꾸준히 팔릴 만큼 단순하고 기본적인 세련됨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역시 프랑스에서 해군 제복부터 시작된 브랜드 ‘아머럭스’도 있다. 이 두 브랜드는 특히 티셔츠의 도톰한 두께와 부드러운 질감, 세탁 후 상태의 유지를 위해 양질의 면을 사용해, 어렵고 복잡한 여러 공정을 거쳐 생산하고 있다. 특히, 앞면과 뒷면의 스트라이프 무늬가 어긋나지 않도록 세심하게 패턴을 짠다고 소문이 난 만큼 패셔니스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팔꿈치의 아랫부분에 패치가 붙어있어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주는 세인트제임스 길도 엘보패치 제품은 품절사태를 일으킬 만큼 인기가 높다. 패션 유튜버 러브솔은 “길도의 민무늬 패치는 색깔별로 다른 느낌을 주면서 활용도도 높고 다 예쁘다. 입고 가는데 마다 어디서 샀냐고 사람들이 물어볼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라고 말했다.

▲스트라이프, 색깔, 무늬 다양해 선택의 폭 넓어

세인트제임스와 아머럭스 등의 티셔츠 가격은 10만원 대 초반이다. 품질 만족도가 높지만 이것보다 저렴한 가격대에도 얼마든지 스트라이프 패션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흰 바탕이 아닌 레드, 블루, 핑크, 오렌지까지 컬러도 다양하다.

프롬헤드투토의 컬러감이 다양한 스트라이프는 발랄한 핑크, 튀는 레드 등 청바지와 스커트 등 매치가 가능한 스트라이프를 선보였다.

편안한 느낌을 주는 스트라이프 원피스(출처: 주줌 홈페이지)
편안한 느낌을 주는 스트라이프 원피스(출처: 주줌 홈페이지)

다양한 사이즈의 의류를 보유한 J스타일의 빅 맨투맨 스트라이프는 오버사이즈를 원하는 사람에게도 어울리지만, 88~99사이즈 이상을 입는 사람에게도 잘 어울린다. 크고 뚱뚱한 체형을 커버해야 한다는 패션 고정관념을 과감히 버리고, 오버사이즈 맨투맨 스트라이프를 플러스사이즈 모델이 멋지게 소화한 것이 특히 눈길을 끈다. 이처럼 스트라이프는 체형에 관계 없이 밝고 발랄한 느낌을 주는 패션아이템이다.

30대 이상 주부들을 주 구매층으로 보유한 쇼핑몰 주줌에서는 티셔츠와 스커트를 매치한 듯한 스트라이프 원피스를 선보였다. 역시 편안한 룩으로, 퍼프소매로 강조점을 둔 점이 특이하다.

저렴하고 개성 강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할 때는 소재와 마감을 더 꼼꼼하게 보는 것이 좋다. 특히 사진상으로 모델이 입었을 때는 좋아 보였다가, 막상 구매해 입어보니 천의 질이 너무 나빠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 재질과 컬러감을 자세히 보려면 최대한 사진과 동영상, 상품평을 꼼꼼하게 읽어보는 것이 좋다. 모델의 키와 몸매가 다르므로 길이도 체크한다. 넥 라인이 보트넥이나 스퀘어넥으로 되어 있는 경우 바느질 선과 마감을 다시 한번 살펴야 한다. 소매 시보리나 밑단의 질감이 많이 다르면 옷 자체가 저렴해 보일 수가 있다.

일상룩, 등교룩으로 손색 없는 로빈스 스트라이프 티셔츠(출처: 프롬헤드투토)
일상룩, 등교룩으로 손색 없는 로빈스 스트라이프 티셔츠(출처: 프롬헤드투토)

▲자켓, 코트에 포인트 주지만 과하면 투 머치!

검은 줄무늬라면 블랙자켓과 입었을 때 단정하면서도 밝아보일 수 있다. 가을 트렌치코트와도 유행하는 가디건 안에도 편하게 걸칠 수 있다. 단색의 심플한 상의가 심심하다면 어깨에 걸쳐 소매를 머플러처럼 앞으로 모아 묶는 코디는 세련돼 보인다. 같은 방식으로 허리에 묶기도 한다.

레깅스와 매치할 때, 티셔츠의 길이가 짧아 부담된다면 언더스커트나 롱 나시와 레이어드해 단순함에 세련미를 더할 수 있다. 스트라이프는 티셔츠가 대표적인 아이템이라고 알고 있지만 셔츠, 원피스, 자켓, 하의나 수트, 코트에도 스트라이프 제품은 많이 나와 있다. 연한 하늘색이나 베이지색 세로 스트라이프 셔츠는 키가 커 보이며, 굵고 진한 스트라이프는 에너제틱한 느낌을 준다.

다만, 상, 하의 모두를 스트라이프로만 매치하면, 과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티셔츠의 경우 순면 재질이 세탁과 건조 과정에서 줄어들 우려가 있는데, 구독자 62만명의 패션 유튜버 루리는 “살짝 낙낙한 느낌의 티셔츠 핏이 좋다. 세탁이나 건조할 때 줄어들 것을 감안해 한 사이즈 크게 입는 것도 좋다”라고 조언했다.

패션 에디터 이현주씨는 “스트라이프는 무늬의 형태와 색에 따라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느낌, 영하고 밝은 느낌을 줄 수 있어 베이직, 오피스, 스트리트룩 등 다양한 룩에 활용도가 매우 높다”라며 “굵기와 색에 따라 느낌이 천차만별이라 다양한 스타일링에 활용 가능한 스테디셀러다”라고 평가했다.

이서영 기자 ispengs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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