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10/25 09시 기준

한국 확진자 25,836

한국 퇴원자 23,869

전일 코로나 확진자 61

세계 확진자 42,123,091

세계 사망자 1,143,036

파충류 애완용으로 급부상···CDC, 턱수염도마뱀 살모넬라균 옮길 수 있어
파충류 애완용으로 급부상···CDC, 턱수염도마뱀 살모넬라균 옮길 수 있어
  • 이호규
  • 승인 2020.10.04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충류 접촉 후 항상 비누와 물로 손 깨끗이 씻어야
-파충류 물품 청소해야 하는 경우 해당 부위 철저히 소독
-감염 후 열 증상과 설사, 패혈증 등 심각한 후유증 겪을 수 있어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턱수염 도마뱀을 애완용으로 키우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살모넬라 발병을 조사하고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턱수염 도마뱀을 애완용으로 키우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살모넬라 발병을 조사하고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이호규 기자]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턱수염 도마뱀을 애완용으로 키우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살모넬라 발병을 조사하고 있다.

흔히들 애완용으로 기르는 개나 고양이, 햄스터와는 달리 위생상 청결해 파충류를 애완용으로 기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파충류는 먹는 양이나 빈도, 배변횟수가 일반 다른 동물보다 적고 냄새가 심하지 않아 키우기에 상대적으로 깨끗한 동물이다. 하지만 파충류에게는 사람에게 유해한 살모넬라라는 박테리아가 존재해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살모넬라균이 옮으면 구토나 설사, 폐색증을 유발 시킬 수 있다. 파충류를 만지고 난 뒤에는 비누칠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CDC는 미국 8개 주에서 13명이 턱수염 도마뱀을 기르면서 살모넬라균에 감염됐고 이 중 7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아픈 사람 중 10명은 감염되기 전 턱수염 도마뱀과 접촉했다며 턱수염도마뱀은 살모넬라 박테리아에 감염되기 쉽기 때문에 도마뱀이나 우리를 만진 후에는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슴도치를 통해 옮긴 것으로 추정되는 살모넬라균 감염환자도 늘고 있다.

CDC는 집에서 기르는 고슴도치와 관련된 발병으로 17개 주에서 32명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애완동물용 고슴도치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CDC는 감염된 후 열 증상과 설사, 패혈증 등 심각한 후유증을 겪을 수 있다며 파충류를 애완동물로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감염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색적인 애완동물을 대상으로 검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살모넬라에 감염된 사람들은 노출 후 6시간에서 6일 사이에 설사, 발열 및 위경련이 발생한다.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4~7일 지속된다고 CDC는 밝혔다.

CDC가 추천하는 파충류 관리법

-파충류를 만진 후에는 항상 비누와 물로 손을 깨끗이 씻는다

-살모넬라균이 얼굴과 입에 퍼져 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파충류에게 키스하거나 껴안지 않을 것

-음식을 먹거나 조리하는 장소에서는 파충류와 거리를 둬라

-파충류가 집에서 서식하는 공간은 깨끗이 청소해야 하며, 물품을 청소해야 하는 경우 해당 부위를 철저히 소독해라

-8세 미만의 어린이가 파충류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어린이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될 확률이 더 높다

이호규 기자 hoseo23@nate.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