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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뷰티이슈] 뷰티와 웹툰이 만나다···“툰으로 화장 배운다”
[BH뷰티이슈] 뷰티와 웹툰이 만나다···“툰으로 화장 배운다”
  • 이서영
  • 승인 2020.10.05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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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웹툰 전성시대 시작
-인기 웹툰이 뷰티 아이템 제작 프로모션 진행
-인기 웹툰과 뷰티 플랫폼의 성공적 협업 기대
다음 만화속 세상에 연재됐던 ‘대세녀의 메이크업 이야기’는 여대생이 메이크업에 대해 하나하나 배워가는 이야기를 다뤄 독자들의 관심을 모았다(출처: 다음 만화 속 세상 ‘대세녀의 메이크업 이야기’ 캡처)
다음 만화속 세상에 연재됐던 ‘대세녀의 메이크업 이야기’는 여대생이 메이크업에 대해 하나하나 배워가는 이야기를 다뤄 독자들의 관심을 모았다(출처: 다음 만화 속 세상 ‘대세녀의 메이크업 이야기’ 캡처)

[뷰티헬스신문 이서영 기자]

웹툰과 뷰티템이 만나고 있다.

다이어트나 화장, 메이크업을 다룬 만화나 웹툰은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지난 2017년 다음 만화 속에서 세상에 처음 선보인 여은 작가의 웹툰 ‘대세녀의 메이크업 이야기’는 화장 초보에게 필요한 메이크업의 상세한 방식과 사용법, 제품 고르는 노하우를 소개하는 웹툰으로, 단행본으로도 소개됐으며 완결된 현재까지 꾸준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여주인공 경아는 대학 신입생으로, 짝사랑하는 선배가 ‘화장이 별로’라고 지적하는 말을 엿듣고 충격을 받고, 그 앞에 화장의 기초부터 상세히 가르쳐주는 인형 마리나가 등장해 메이크업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는 이야기다.

그런가 하면, 인기 웹툰이 뷰티 아이템을 직접 제작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되고 있다. 네이버 웹툰 ‘여신강림’은 최근 뷰티 플랫폼 파우더룸과 직접 뷰티템을 제작하는 코-크리에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웹툰 ‘여신강림’은 2018년 첫선을 보인 뒤 단 3회 만에 네이버 웹툰 구독 1위를 차지했고, 현재까지 꾸준히 최상위권의 인기를 유지하며 순항 중인 네이버 웹툰의 대표적 인기작이다.

외모 콤플렉스가 있던 주경이 메이크업을 배우면서 여신으로 변신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현재 드라마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작품의 인기와 함께 주인공 주경이 풀 메이크업을 마친 모습의 ‘여신급’ 외모와 흡사한 야옹이 작가의 미모 또한 화제 몰이에 한몫했다.

네이버 웹툰 ‘여신강림’은 지난 2년 간 인기 최 상위를 유지하며 연재되는 인기작이다(출처: 네이버 웹툰 ‘여신강림’ 캡처)
네이버 웹툰 ‘여신강림’은 지난 2년 간 인기 최 상위를 유지하며 연재되는 인기작이다(출처: 네이버 웹툰 ‘여신강림’ 캡처)

그 인기에 힘입어 회원 수 194만 명을 거느린 초대형 뷰티 플랫폼 네이버 파우더룸이 웹툰독자에게 직접 메이크업 의견을 수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뷰티템을 제작한다. 방식은 다음과 같다. 파우더룸에 가입한 뒤 설문을 통해 웹툰 속의 인상적인 부분과 주인공 주경에게 직접 해주고픈 메이크업 방식,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250자 이내로 적어 받고 싶은 아이템을 함께 적어 제출한다.

정예빈(22)씨는 “웹툰에서도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다 보니, 웹툰에서 등장하는 여주인공의 화장법, 패션 트렌드를 주목하고 있다”라며 “실제 메이크업에 적용될 수 있는 웹툰 속의 뷰티템들을 따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파우더룸 측은 이 수집된 의견을 바탕으로 뷰티템을 제작하게 되고, 제작에는 야옹이 작가도 직접 참여하게 된다. 네이버 카페 파우더룸 페이지와 앱을 통해 진행되며 오는 11일까지 시행된다.

‘여신강림’의 독자들 의견을 수렴하여 뷰티템을 직접 제작하는 코-크리에이션 프로젝트가 진행된다(출처: 파우더룸 이벤트페이지 캡처)
‘여신강림’의 독자들 의견을 수렴하여 뷰티템을 직접 제작하는 코-크리에이션 프로젝트가 진행된다(출처: 파우더룸 이벤트페이지 캡처)

이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8개의 색조 아이템(아이섀도우, 아이브로우, 마스카라, 블러셔, 립틴트, 컨실러, 쉐딩, 피니쉬파우더) 중 상위 3가지 제품을 선정해 제작하게 된다.

웹툰 속에 등장한 뷰티템에 관심을 갖고 비슷한 제품을 찾아보거나, 관련 제품 사용기를 댓글로 올리는 독자들은 많이 있지만 이처럼 웹툰 속의 아이템을 의견 수렴을 통해 실제로 제작과 판매까지 진행하는 경우는 업계 최초이며 업계 관계자들뿐 아니라, 웹툰 팬들 사이에서도 주목되고 있다.

파우더룸 관계자는 “뷰티 제품이 웹툰에 등장하거나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 등은 쉽게 찾아볼 수 있었지만, 웹툰 속 아이템을 현실로 불러온 적은 없던 것 같다”라며 “‘여신강림’과의 코크리에이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제품 제작에 참여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나아가 콘텐츠 IP 협업을 통한 뷰티 제품 개발의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만들어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 플랫폼으로써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웹툰 작가는 “뷰티에 관심이 많은 10대와 20대의 취향 저격을 위해 재미라는 요소와 함께 뷰티템들을 웹툰에 넣고 있다”라며 “주로 주인공 성장물을 다루다 보니 클리셰적 요소도 많고 보다 폭넓은 공감대 형성에 있어서 다양한 뷰티템들을 넣으면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서영 기자 ispengs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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