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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DC “코로나19, 공기 중 전파 가능” 뒤늦게 인정
美 CDC “코로나19, 공기 중 전파 가능” 뒤늦게 인정
  • 이호규
  • 승인 2020.10.06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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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보고서서 삭제했던 부분 다시 업데이트
-밀폐된 실내서 노래·운동 활동 등 제한적 상황 주의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자현미경 사진(출처: 미 국립보건원)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자현미경 사진(출처: 미 국립보건원)

[뷰티헬스신문 이호규 기자]

코로나19가 환기가 잘 안 되는 실내 등 이례적이고 제한적인 환경에서는 공기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뒤늦게 인정했다.

CDC는 5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전염 방식에 대한 지침을 수정 보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CDC는 코로나19 감염자가 6피트(약 1.8m) 이상 떨어져 있던 사람을 감염시키거나 감염자가 특정 지역을 떠난 직후 다른 사람이 감염된 것을 입증하는 보고서가 나온 적이 있다며 코로나19 감염 관련 권고문을 수정했다.

이어 “이런 경우 감염은 노래나 운동 등 더 강한 호흡을 유발하는 활동과 연관돼 있고, 환기가 잘 안 되는 폐쇄된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감염자의 콧물이나 침 등 비말이 여전히 코로나19의 주된 전염 방식이지만 환기가 잘 이뤄지지 않는 폐쇄된 환경에서는 공기를 통해 전파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공기 감염 가능성이 포함된 내용으로 업데이트됐다(출처: CDC 홈페이지 캡처)
5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공기 감염 가능성이 포함된 내용으로 업데이트됐다(출처: CDC 홈페이지 캡처)

앞서, 지난달 CDC는 코로나19가 공기를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고 공식 홈페이지에 올렸다가 사흘 만에 실수였다며 이를 삭제해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CNN 등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이 코로나19의 위험성와 피해 등을 놓고 로버드 레드필드 CDC 국장과 이견을 드러낸 가운데 게시문이 삭제됐다며 외압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올해 3월 코로나19의 공기 감염 가능성을 부인했지만, 학계에서 공기 감염 가능성에 대한 사례와 연구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7월에는 과학자 239명이 WHO에 공개 서한을 보내는 등 공론화시키자 밀폐된 공간에서 코로나19의 공기 감염 가능성을 결국 인정했다.

이호규 기자 hoseo2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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