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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 입자 발견 독감 백신 61만5000개 자진 회수
백색 입자 발견 독감 백신 61만5000개 자진 회수
  • 함형광
  • 승인 2020.10.0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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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7812명 접종...식약처 "안전성 우려 낮다"고 제시
-식약처 "백색입자 응집된 단백질, 효과·안전성 문제 없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백신사가 제조한 독감 백신 61만5천개를 제조사가 자진 회수하기로 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백신사가 제조한 독감 백신 61만5천개를 제조사가 자진 회수하기로 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함형광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백신사가 제조한 독감 백신 61만5천개를 제조사가 자진 회수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식약처는 경북 영덕군 보건소로부터 해당 백신 제품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고, 추가 검사를 거쳐 제조회사가 자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백색 입자가 항원 단백질 응집체로 보이며, 주사부위 통증 등 국소작용 외에는 안전성 우려가 낮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해당 독감 백신 접종자는 1만7천812명이며, 현재까지 보고된 이상 사례는 국소통증 1건이다.

이날 식약처에 따르면 수거검사, 제조사 현장점검, 전문가 자문 의견 등을 종합할 때 ‘코박스플루4가PF주’의 효과와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나 국민 안심차원에서 백색 입자가 확인된 2개 제조단위에 대해 해당 제조사가 자진회수하기로 했다.

코박스플루4가PF주 4개 제조단위에 대한 접종자수를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으로 확인한 결과 9일 오후 3시 기준 1만7812명(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자 7018명, 일반 유료접종자 1만794명)에게 접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보고된 이상사례는 1건(국소통증)이 있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접종 시 인플루엔자 백신 사용 전에 충분하게 흔들어 사용하고 육안으로 변색이나 침전 등이 있을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라며 "이번 백색 입자와 관련성 있는 시험항목에 대해 국가출하승인 단계에서 검증을 강화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와 같은 사항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질병관리청과 협조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해당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업체 회수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함형광 기자 h2g06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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