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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가을 메이크업은?
코로나 시대, 가을 메이크업은?
  • 이서영
  • 승인 2020.10.10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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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프루프 시대, 밀착력 선호
-피부톤은 매끈하게
-케어와 피부표현을 동시에
가을철을 맞아 ‘사과빛 톤업’을 강조하는 톤업크림이나 썬제품, 쿠션 등에도 톤업 기능이 강화된 제품이 인기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가을철을 맞아 ‘사과빛 톤업’을 강조하는 톤업크림이나 썬제품, 쿠션 등에도 톤업 기능이 강화된 제품이 인기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이서영 기자]

마스크로 얼굴의 절반을 가리고 다닌 지 9개월에 접어들었다. 화장을 안 해 편할 때도 있지만, 화장품이 묻거나 공기가 안 통해 피부에 트러블이 나기도 한다. 찬바람 불기 시작하지만 예뻐지려는 여심은 변함이 없다.

가을바람 부는 코로나 시대, 메이크업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가을 메이크업 꿀팁을 알아보자.

▲마스크 메이크업! 지속력과 케어 시대

외출이나 근무에도 마스크를 해야 하는 시대다. 마스크 안에서 묻거나 지워져 불쾌한 느낌이 없는 ‘마스크푸르프 메이크업’이 강세다. 업계에서는 마스크에도 지속력을 유지 시켜주고, 밀착이 잘 되는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또 마스크로 얼굴 절반을 덮고 있어도 여전히 매끈한 피부톤을 표현하기 위해 얇게 발리면서도 피부톤을 유지할 수 있는 톤업크림이 대세다. 파운데이션과 파우더로 두껍게 바르지 않고 하나만으로도 매트한 감각으로 피부톤을 보정 해준다.

그런가 하면 건강한 피부상태 유지를 위해 클렌징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시기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는 최근 한 뷰티 라이브방송을 통해 “피부의 기초체력이 중요하다. 관리와 함께 마스크 착용으로 미세먼지 등이 묻은 피부의 (꼼꼼한) 클렌징은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립 제품에도 보습과 커버를 하는 시카 세럼 커버 기능이 있는 립밤 제품이 유행하는 등 메이크업 제품에도 지속력과 커버력 있는 제품이 선호되는 편이다.

피부는 얇고도 확실한 톤업을 중시하는 경향이다. ‘사과빛 톤업’을 강조하는 톤업크림이나 썬제품, 쿠션 등에도 톤업 기능이 강화된 제품이 인기다. 특히, 두껍지 않고 매트하게 발리는 제형의 제품이 인기다. 컨실러 제품도 넓은 부위까지 커버가 가능하면서 얇게 발리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런가 하면, 립 메이크업 대신 마스크로 가려지지 않는 부위인 눈매를 강조한 메이크업이 인기다. 뉴노멀시대에 맞는 가을 메이크업은 어떻게 할까.

연예인 얼굴을 그대로 모사하는 메이크업이 화제가 된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이사배는 다른 종류의 아이라이너와 브러시를 사용해 깊고 그윽한 가을 메이크업을 완성했다(출처: 이사배 유튜브 캡처)
연예인 얼굴을 그대로 모사하는 메이크업이 화제가 된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이사배는 다른 종류의 아이라이너와 브러시를 사용해 깊고 그윽한 가을 메이크업을 완성했다(출처: 이사배 유튜브 캡처)

▲여러 가지 브러시로! 이사배의 그윽한 눈매 만들기

두 가지 이상의 아이라이너로 돋보이게!

연예인의 얼굴을 그대로 묘사한 메이크업으로 대중에게 알려지며 화제가 된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제안하는 메이크업은 이러하다.

파운데이션은 퍼프 대신 굵은 브러시로 넓게 펴 바르듯이 터치하고, 파운데이션은 최대한 얇게 바른 뒤 컨실러로 잡티를 지우고 파우더로 마무리한다. 특히, 이사배는 아이메이크업을 할 때 굵기와 길이가 다른 여러 가지 종류의 브러시를 사용한다. 좁고 가는 부위에 사용하는 것과 눈 전체에 펴 바르는 용도, 사선으로 깎여서 때로 미세하게, 때로 조금 두껍게 사용하는 등 변화를 주면서 깊은 눈매를 표현한다.

특히 아이섀도를 슬 때, 눈두덩이 부위에는 같은 톤의 아이섀도 가운데 비교적 밝은색으로, 다시 한층 진한 것으로 그라데이션을 낸다. 다시 아이펜슬로 눈 안쪽의 점막을 채우고, 얇은 브러시로 라인을 정리한 뒤 아이라인을 또렷하게 해 준다. 마지막으로 연한 색 아이섀도를 굵게 눈 전체에 다시 덧발라 정리해 준다.

이사배는 “펜 아이라니어는 정교함을, 젤 아이라이너는 자연스러운 효과를 낸다. 필요에 따라서 따로, 또는 둘 다 사용하는 편이다”라며 자신의 메이크업 노하우를 밝혔다.

민카롱의 메이크업 전과 후. 민카롱은 눈매 바깥쪽을 길게, 음영을 넣어주는 ‘뒷트임 메이크업’을 완성했다(출처: 민카롱 유튜브 캡처)
민카롱의 메이크업 전과 후. 민카롱은 눈매 바깥쪽을 길게, 음영을 넣어주는 ‘뒷트임 메이크업’을 완성했다(출처: 민카롱 유튜브 캡처)

▲민카롱의 시원한 ‘뒷트임’ 메이크업

구독자 632만을 보유한 자타공인의 뷰티 크리에이터 민카롱은 브러시로 표현하는 또렷한 눈매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먼저 브러시를 사용해 같은 톤의 색상 중 비교적 가볍고 밝은 색의 아이섀도를 눈두덩이와 눈 주위에 넓게 펴 바른다. 그리고 아이홀과 눈꼬리, 눈 안쪽의 오목한 부분은 진한 섀도우로 틀을 잡듯이 덧바르고, 그 위에 아이라이너로 점막에 라인을 그리고 라인을 눈 바깥으로 길게 뺀다. 인조 속눈썹을 붙인 뒤 어두운 컬러의 섀도우로 속눈썹을 붙인 부분과 아이라인의 경계선을 다시 진하게 발라 경계진 부분을 자연스럽게 풀어준다. 마지막으로 눈 아래 라인에도 어두운 컬러로 한 번 더 라인을 그려주는 방식이다.

민카롱은 “뒷트임을 한 것처럼 시원하고 큰 눈매를 만들어주는 화장법을 많이 연구했다. 다만 이렇게 눈 화장을 진하게 들어갔을 때, 블러셔와 입술 화장은 연하고 부드럽게 펴 주는 것이 좋다. 전부 진하게 하면 자칫 과해서 촌스러워 보일 수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한예슬은 빠르고 단순한 듯 하면서도 자신의 강점을 잘 표현한 이른바 ‘데일리 메이크업’을 선보였다(출처: 한예슬 유튜브 한예슬is 캡처)
한예슬은 빠르고 단순한 듯 하면서도 자신의 강점을 잘 표현한 이른바 ‘데일리 메이크업’을 선보였다(출처: 한예슬is 캡처)

▲한예슬의 스피디한 데일리 메이크업

개설 당시부터 크게 화제가 된 탤런트 한예슬은 직접 출연한 유튜브 ‘한예슬is’를 통해 패션과 메이크업, 일상을 전한다.

보기와 달리 털털하게 산다는 한예슬의 유튜브에는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담았음에도 820만이 넘는 구독자가 몰렸다.

한예슬은 때로 대충한 화장이 더 자연스럽고 좋다며 빠르게 완성하는 데일리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피부 표현은 쿠션으로 얼굴 전체를 전부 덮듯이 두드리고, 컨투어로 이마와 턱, 옆 라인을 크게 쓸 듯이 발라 음영을 살짝 준다. 살짝 바르는 수준이라 눈매에도 전체에 흩뿌리듯이 바르고, 아이라인은 눈 안쪽 라인을 조금 더 두껍게 해서 더 진하고 동그란 눈매로 만든다.

아이라인을 바를 때, 눈꼬리 부분은 쌍거풀이 끝나는 지점에 점을 찍듯이 바르고 그 끝을 눈의 라인과 연결해서 큰 눈을 훨씬 더 크게 보이도록 한다. 한예슬의 메이크업 포인트는 자신의 얼굴을 정확히 알고, 개성이 될 부분을 특히 강조한다는 점이다.

한예슬은 “평소 고양이상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사실 나는 고양이보다는 강아지상이다.”면서 스피디한 메이크업을 막 끝낸 눈매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서늘해지는 계절, 옷도 화장도 어떻게 바꾸어볼까 고민이 된다면, 마스크로 감추지만 말고 마스크 속에서도 마스크 바깥으로도 생기있고 빛나는 얼굴을 완성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서영 기자 ispengs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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