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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눈과 폐 감염시킨다
코로나19, 눈과 폐 감염시킨다
  • 이호규
  • 승인 2020.10.10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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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입 등 호흡기 외에도 안구 조직 감염
-폐에 들어간 바이러스, 복제 거듭하며 작은 공기주머니(폐포) 손상
코로나19는 주로 호흡기 감염이지만 감염병 전문가들은 바이러스가 눈과 폐에 침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는 주로 호흡기 감염이지만 감염병 전문가들은 바이러스가 눈과 폐에 침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이호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는 주로 호흡기 감염이지만 감염병 전문가들은 바이러스가 눈과 폐에 침투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에서 회복 직후 급성 녹내장 발작을 일으킨 중국 환자를 분석했으며 안구 조직 검사에서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SARS-CoV-2가 발견됐다.

최근 남가주대 그리스 리히터 박사 연구팀은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SARS-CoV-2가 코나 입 등 호흡기 외에도 안구 조직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전염병협회 대변인인 아론 글라트 박사는 “주로 사람의 손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람 눈을 감염시킨다”라며 “눈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의료 종사자들이 마스크뿐만 아니라 고글이나 안면 보호대로 눈을 보호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되면 눈의 흰 부분과 눈꺼풀 안쪽이 부어오르고 붉어지며 가려워지는 결막염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가장 먼저 손상을 입는 곳은 폐라며 폐에 들어간 바이러스는 빠르게 복제를 거듭하면서 작은 공기주머니(폐포)를 손상시킨다고 밝혔다. 이때 면역세포가 작동하면 폐세포와 혈관까지 손상시킬 수 있다. 혈관에서는 염증이 혈전을 형성하는 단백질을 활성화한다.

폐가 감염되면 혈중 산소가 부족해지고 다른 장기로 전달되는 산소도 줄어든다. 심혈관 시스템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만약 큰 혈관 속에서 응혈이 된다면 뇌졸중이나 폐색전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산소가 적게 공급돼 심근육에 안좋은 영향을 주면 흉부 통증과 호흡곤란, 심박동 이상, 심장 조직 손상 등을 초래하게 된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선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며 눈을 만질 때는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호흡기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 의한 합병증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인체 모든 곳에서 발생할 수 있어 심각한 치명타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10월 8일에 ‘미국 의사협회 저널 안과학’(JAMA Ophthalmology)에 게재됐다.

이호규 기자 hoseo2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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