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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약’ 포비돈요오드 “먹거나 마시면 안돼”···갑상선 이상
‘빨간약’ 포비돈요오드 “먹거나 마시면 안돼”···갑상선 이상
  • 이호규
  • 승인 2020.10.11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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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효과 입증 안돼"
포비돈요오드(출처: 성광제약)
포비돈요오드(출처: 성광제약)

[뷰티헬스신문 이호규 기자]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에 효과가 있다며 주목됐던 ‘빨간약’ 포비돈요오드에 대해 보건당국이 먹거나 마셔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포비돈요오드를 눈에 넣거나 먹고 마시는 등 ‘내복용’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는 내용의 사용법 안내에 나섰다.

이날 식약처에 따르면 포비돈요오드는 외용 살균소독 작용을 하는 의약품의 주성분이다. 국내에선 주로 몸의 바깥 환부에 사용하는 외용제와 인후(목구멍) 스프레이, 입안용 가글제 등의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돼 있다. 각 의약품에 표시된 사용 가능 부위에만 써야 하며, 이를 눈에 넣는 안과용 또는 먹고 마시는 등 내복용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포비돈 요오드는 몸의 외부에만 쓰는 ‘외용’ 의악품의 주성분이라며 사용할 때에는 쓸 수 있다고 표시된 부위에만 사용하고 이를 눈에 넣거나 먹고 마시는 ‘내복용’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출처: 식약처
출처: 식약처

또 시중에 포비돈요오드 가글제가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돼 있지만 사용할 땐 원액을 15∼30배 희석하고 양치한 후에는 약액을 꼭 삼키지 말고 뱉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목구멍에 뿌리는 인후 스프레이제도 살균소독을 하려면 구강용으로만 사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최근 국내에서 발표된 포비돈요오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는 실험실에서 진행한 것으로 사람에 대한 임상효과를 확인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포비돈요오드가 함유된 의약품을 과량으로 오래 사용하면 요오드로 인한 갑상선 기능 이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 이상 환자나 신부전 환자, 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호규 기자 hoseo2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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