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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사이드] '비대면 시대' 속 변화에 따라가기 벅찬 '정보화 소외계층'
[이슈인사이드] '비대면 시대' 속 변화에 따라가기 벅찬 '정보화 소외계층'
  • 함형광
  • 승인 2020.10.11 2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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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디지털 정보 양극화
-고령층, 장애인 등 정보격차 더 벌어져
비대면 기술이 고령층이나 장애인을 포함한 정보취약계층 디지털 정보 양극화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비대면 기술이 고령층이나 장애인을 포함한 정보취약계층 디지털 정보 양극화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함형광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기술이 사회 전역에 상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비대면 기술이 고령층이나 장애인을 포함한 정보취약계층 디지털 정보 양극화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비대면 기술의 급속한 변화는 이제 예전으로 돌아가기까지 임시로 활용하는 기술이 아닌 사회 전반적인 변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바뀐 세상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아직 고령층이나 일부 장애인들은 신체 특성으로 인해 비대면 기술은 물론,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관련 정보를 접하지 못하는 정보격차에 직면 중이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장애인·고령층·농어민·저소득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에 관한 ‘2019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보취약계층(저소득층, 장애인, 농어민, 고령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69.9%로 전년(68.9%)대비 1% 향상됐다.

조사 부문별로는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은 91.7%, 역량은 60.2%, 활용은 68.8% 수준으로 매년 향상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역량과 활용 수준이 전년(각 59.1%, 67.7%) 대비 1.1% 상승했다.

취약계층별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저소득층이 87.8%, 장애인이 75.2%, 농어민이 70.6%, 고령층이 64.3%로 나타났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정보 뿐만 아니라 국가 또는 지자체 등에서 제공되는 교육, 취업, 창업 등과 관련한 실질적인 복지혜택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에도 어려움이 있다. 

일부 장애인들은 신체 특성으로 인해 비대면 기술은 물론,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관련 정보를 접하지 못하는 정보격차에 직면 중이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일부 장애인들은 신체 특성으로 인해 비대면 기술은 물론,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관련 정보를 접하지 못하는 정보격차에 직면 중이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NIA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디지털 격차는 사회적 불평등이다. 디지털 정보의 대다수가 인터넷을 통해 생산, 검색, 그리고 공유되는 정보사회에서 인터넷을 얼마나 적절히 활용할 수 있고, 이용하고 있는가는 개인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자본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라며 "최근 농어업 소득의 꾸준한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득을 높이는 정책 수단으로 디지털 정보화 수준을 높여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서울협회(이하 협회)는 “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사업의 추진으로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재활자립을 위한 여건을 조성함과 동시에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고자 한다”는 취지로 참다운 복지인권사회를 지향하고 있다.

협회는 1996년부터 ‘장애아동에게 컴퓨터보내기운동’을 시작으로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 장애인 정보화 무료교육,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 캠패인 등의 다양한 정보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협회에서는 오는 10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특별시의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NIA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의 후원으로 다중화상시스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비대면으로 ‘제18회 2020서울특별시장애인정보회제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바뀐, 이제는 돌아가길 바라기보다 적응해야할지도 모르는 새로운 생존 공식 속에서 정보의 공유는 특정계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역과 생활여건, 신체조건에 상관 없이 모든 이가 이용할 수 있어야 하며, 특히 지속적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관심이 필요할 때다.

함형광 기자 h2g06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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