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10/28 09시 기준

한국 확진자 26,146

한국 퇴원자 24,073

전일 코로나 확진자 103

세계 확진자 43,457,921

세계 사망자 1,158,935

코로나19, 휴대전화 액정·지폐서 최장 28일 생존···매우 강력
코로나19, 휴대전화 액정·지폐서 최장 28일 생존···매우 강력
  • 이호규
  • 승인 2020.10.12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연구결과 2~6일보다 훨씬 길어
-독감보다 생존기간 길어
코로나19 배양 세포 표면에서 나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청색)의 전자현미경 이미지(출처: 미 국립 알레르기 감염병연구소)
코로나19 배양 세포 표면에서 나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청색)의 전자현미경 이미지(출처: 미 국립 알레르기 감염병연구소)

[뷰티헬스신문 이호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SARS-Cov-2)가 휴대전화 스크린, 스테인리스 스틸과 같은 표면에서 28일 동안 감염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B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최장 28일간 생존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호주 질병대비센터(ACDP)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휴대전화 액정 등과 같은 유리나 지폐 표면에서 최장 28일간 생존한다는 연구결과를 ‘바이러스학 저널’에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의 상온과 어두운 환경에서 실험했다. BBC는 기존 연구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스마트폰이나 유리 표면에서 2∼3일,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리스 표면에서 최대 6일간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번 결과는 바이러스가 오랜 기간 표면에서 전염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정기적으로 손을 씻고 소독해야 한다는 점을 더욱 명확히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40℃에서는 생존 기간이 하루 미만으로 줄어 낮은 온도에서 생존력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천과 같은 다공성 물질보다는 매끄러운 물체 표면에서 더 오래 생존했다.

호주 질병대비센터 연구팀 데비 이글스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오랜 시간 동안 표면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규칙적인 손 씻기와 표면 청소와 같은 좋은 습관에 대한 필요성을 말해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실험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저온에서 더 오래 살아 남았으며, 면(cotton)과 같은 다공성 복합 표면에 비해 유리, 스테인리스강, 비닐 같은 매끄러운 표면에서 더 오래 살아남는 경향이 있다. 플라스틱으로 된 지폐보다 종이 지폐에서 더 오래 살아남았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실험에서는 다른 표면의 인공 점액에서 바이러스를 건조 시킨 후 감염된 환자의 샘플에서 보고된 것과 유사한 농도로 건조한 다음 한달 동안 바이러스를 다시 분리하는 것을 포함했다.

그러나 일부 감염병 전문가들은 실제 생활에서 표면 접촉에 의한 감염 위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대부분 사람이 기침, 재채기 또는 말할 때 공기를 통해 전염된다고 주장했다.

영국 카디프 대학의 감기센터장을 지냈던 론 에셀스 교수는 “이러한 연구결과가 대중에게 불필요한 공포를 야기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호규 기자 hoseo23@nate.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