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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입덧 시달리는 여성, 출산 전후 우울증 높아
심한 입덧 시달리는 여성, 출산 전후 우울증 높아
  • 이호규
  • 승인 2020.10.17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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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 심한 여성, 임신 중 우울증 확률 8배
-입덧 심한 경우 산모 생명에 위험 생겨
임신 중 심한 입덧에 시달리는 여성은 출산 후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임신 중 심한 입덧에 시달리는 여성은 출산 후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이호규 기자]

영국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심한 입덧에 시달리는 여성은 출산 후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팀이 임신 여성 214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입덧이 심한 여성은 임신 중 우울증이 나타날 확률이 8배, 출산 후 우울증이 발생할 위험은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가 입덧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입덧에 관한 임상지침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흔히 출산 후에 우울증이 발생한다고 하지만 임신 초기에 우울증 발병 위험이 가장 높다며 심한 입덧에 시달리는 여성은 그 정도가 더 높다고 밝혔다.

산부인과 전문의 니콜라 미첼-존스 박사는 “중증 입덧이 있는 여성의 절반이 임신 초기에 우울증을 앓았으며 ​​30%가 출산 후 우울증을 앓았다”며 “입덧이 없는 여성의 비율은 6%였다”고 말했다.

임신 중 입원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심한 입덧이다. 연구팀은 여성은 종종 임신 중 지속적인 구토로 심한 메스꺼움을 느낀다며 몇 주 동안 누워있을 수 있고 탈수와 체중 감소를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덧이 심한 경우에는 산모의 생명에 위험이 생겨 임신중절을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고, 질병으로 분류해야 할 만큼 임산부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연구는 10월 14일 학술 저널인 ‘British Medical Journal(이하 BMJ) open’에 게재됐다.

이호규 기자 hoseo2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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