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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백신 포비아’···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 전국 25명
커지는 ‘백신 포비아’···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 전국 25명
  • 함형광
  • 승인 2020.10.22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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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도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 2건 보고
-보건당국, 사망과 백신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 확인되지 않아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세종시 연동면 보건지소에서 독감 백신을 맞고 있다(출처: 국무총리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세종시 연동면 보건지소에서 독감 백신을 맞고 있다(출처: 국무총리실)

[뷰티헬스신문 함형광 기자]

서울에서 독감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례가 22일 처음으로 발생했다.

이날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에서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강남구와 영등포구에서 1건씩 모두 2건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강남구의 모 병원에서 접종한 84세 남성 A씨와 영등포구 내 한 의원에서 접종한 72세 남성이다. 이 중 84세 남성은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같은 회사에서 제조한 백신을 맞았다. 이로써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전국 25명으로 늘었다

22일 보건당국은 사망과 백신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사망자들이 주로 고령에 지병이 있었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대전에서는 독감백신을 맞은 뒤 의식불명에 빠졌던 70대 여성이 숨졌으며 지난 16일 인천 고등학생이 사망한 이후 독감 예방접종 뒤 숨진 사례는 전국 곳곳에서 보고되고 있다.

서울에서 사망한 53세 여성은 지난 17일 경기도 광명시의 한 병원에서 유료 독감백신을 맞았다.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사망 원인이 백신의 원료가 되는 유정란의 독성물질이나 균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서상희 충남대 교수에게 자문받은 결과 독감 바이러스를 유정란에 넣어 배양할 때 유정란 안에 독성물질이나 균이 기준치 이상 있었다면 사망에 이르는 쇼크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정란의 독성물질이나 균이 접종자의 자가면역계에 영향을 미쳐 자기 몸의 정상 조직을 공격하거나, 그 자체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2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독감예방접종 사망사고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시행되는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에 대한 안전성 입증을 위해 일주일간 잠정 유보할 것을 정부에 권고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독감 예방접종의 잠정 유보 기간 동안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등 백신 예방접종 안전성에 대한 근거를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의협은 “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 대부분 안심해도 좋으며 신체의 불편을 초래하는 특이증상 발생 시 인근 의료기관을 즉시 방문해 진료를 받아 달라”고 권고했다.

함형광 기자 h2g06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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