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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손창규 교수팀, '암악액질' 개선 한약물 개발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손창규 교수팀, '암악액질' 개선 한약물 개발
  • 김경은
  • 승인 2020.10.22 1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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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의 체중 및 근육 감소 억제 등, 기존 약물보다 효과적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손창규 교수(출처: 대전한방병원)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손창규 교수(출처: 대전한방병원)

[뷰티헬스신문 김경은 기자]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손창규 교수팀이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윤윤식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암악액질을 개선하는 한약물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손창규 교수팀은 천연물을 이용한 암악액질 치료제 개발연구를 통해 ‘황기/작약 복합 생약’이 기존에 사용하는 유일한 약물인 메게스테롤과 비교해 더욱 우수함을 동물실험에서 입증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에스노파마콜로지(IF: 3.690) 2020년 10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실험용 쥐에 대장암세포(C26: Colon-26 adenocarcinoma)를 이식해 암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암악액질 실험모델을 만들고, 현재 유일하게 사용 중인 메게스테롤의 효과와 비교했다.

연구 결과, 황기·작약 복합생약이 메게스테롤보다 체중감소 억제 효과가 월등했고, 근육 감소는 억제하고 근력 회복 효과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암악액질의 정확한 기전규명이나 치료법 개발이 부족한 상태에서 나온 만큼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연구팀은 한국시약처의 승인을 통과한 또 다른 암악액질 치료 후보물질에 대한 다기관 임상시험의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암악액질이란 암환자에게 나타나는 식욕부진, 근육소실, 체중감소 및 무력감 등을 호소하는 증후군으로, 전체 암환자의 50%가 경험하게 되고 말기로 진행하면 80%의 환자에서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암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기도 하고, 항암치료 부작용을 더욱 심하게 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연구를 주도한 손창규 교수는 “한의대와 양방의대 연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서 기존의 약물보다 우수한 결과물을 도출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연구팀은 한국식약처의 승인을 통과한 또 다른 암악액질 치료 후보물질에 대한 다기관 임상시험의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김경은 기자 sisi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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