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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헬스이슈] 그들의 목소리는 왜 늙지 않는 걸까?
[BH헬스이슈] 그들의 목소리는 왜 늙지 않는 걸까?
  • 오성주
  • 승인 2020.10.23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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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이 길어지면서 목소리에 대한 관심도 커져
-늙지 않는 목소리 가진 가수들
-목소리 노화 예방법
나이가 들수록 성대의 점막이 건조해지고 성대주위의 근육이 점점 얇아진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들수록 성대의 점막이 건조해지고 성대주위의 근육이 점점 얇아진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오성주 기자]

나이가 들어가면서 신체의 노화를 피할 수 없다. 신체가 노화가 되면 근육량 및 수분도 줄고 몸의 전체적인 기능도 떨어진다. 목소리 역시 노화로 인해 음성 및 발성 등이 변한다.

▲성대의 노화

나이가 들수록 성대의 점막이 건조해지고 성대주위의 근육이 점점 얇아진다. 이로 인해 탄성과 탄력이 없어지면서 노화가 진행된다. 폐 기능 역시 떨어지면서 공기를 밀어내는 힘이 약해져 목소리가 떨리거나 끓어지고 고음을 내기 어려워진다. 목소리는 낮고 거칠어지며 발음이 새거나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소리가 작아지고 말의 속도도 느려진다.

강북삼성병원 이비인후과 진성민 교수는 “ 나이가 들면 호르몬 변화로 인해 목소리가 변한다”라며 “남성은 성대가 가늘어 지면서 점점 얇은 목소리를 내고 여성은 성대가 굵어지면서 점점 굵은 목소리를 낸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나훈아, 하춘하, 혜은이 등 가수들 중에는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전성기 때의 목소리로 사람들의 감성을 흔드는 노래를 부르며 왕성히 활동하는 가수들이 많다. 특히, 나훈아는 콘서트에서 건강하고 힘 있는 목소리와 감미로운 노랫소리로 사람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주고 있다.

전화 상담을 하는 직업을 가진 허모씨(45)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아침마다 10분씩 발성 연습을 한다.

허씨는 “말을 할 때 내가 어떤 목소리를 내는지에 따라 고객은 나 자신의 이미지뿐 아니라 받아들이는 감정과 내용의 느낌도 달라진다”라고 말했다.

대화할 때 상대방 55%는 신체적 언어, 38%는 목소리, 7%는 말의 내용을 본다. 특히 얼굴을 보지 않고 목소리로만 고객을 응대하는 서비스직에서는 친절하고 신뢰 있는 목소리는 영향력이 더욱 크다. 목소리에는 많은 감정과 의미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목소리만 들어도 그 사람의 건강과 나이를 추측해 볼 수 있고 좋은 목소리는 듣는 사람에게 신뢰감과 편안함을 준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사회활동의 연령도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좋은 목소리를 오래 유지하기 위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목소리 관리를 위해 음성전문 치료기관을 찾는 중장년층도 늘고 있다.

나이가 들면 호르몬 변화로 인해 목소리가 변한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들면 호르몬 변화로 인해 목소리가 변한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목소리 노화 예방법

1. 목에 자극적일 수 있는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술, 담배 등은 목을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2. 성대는 점막이기 때문에 촉촉이 젖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물을 수시로 마셔 목소리의 진동을 부드럽게 낼 수 있도록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다.

3. 목을 따뜻하게 한다.

4. 몸의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운동을 하듯 성대 건강을 위해 성대 주변의 근육을 움직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 적당한 대화, 그리고 노래 부르기, 글 읽기 등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너무 큰 소리를 내는 것은 좋지 않다.

5. 호흡을 길게 유지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인 수영 달리기, 그리고 복식호흡 등 폐활량을 높이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6. 코고는 습관을 줄이고 말을 할 때 바른 자세로 한다.

진성민 교수는 “건강한 신체에서 건강한 목소리가 만들어진다”라며 “평소 몸 상태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강북삼성병원 이비인후과 진성민 교수(출처: 강북삼성병원)
강북삼성병원 이비인후과 진성민 교수(출처: 강북삼성병원)

오성주 기자 ojm10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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