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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질환 앓는 임신부, 고혈압·대동맥 파열 위험 증가
심장 질환 앓는 임신부, 고혈압·대동맥 파열 위험 증가
  • 함형광
  • 승인 2020.10.24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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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대사질환의 경우 콜레스테롤 상승, 고혈압, 고지혈증 소견 많아
-임신 전 만성질환에 대해 전문의와 상담 필요
임신 중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임신부들이 고혈압, 대동맥 파열 등의 위험이 증가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임신 중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임신부들이 고혈압, 대동맥 파열 등의 위험이 증가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함형광 기자]

임신 중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임신부들이 고혈압, 대동맥 파열 등의 위험이 증가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만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는 여러 가지 기저질환 가능성이 높고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이 증가할 수 있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는 임신 전부터 검사를 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 미시간 의대 연구팀은 임신부 중 심장 및 주변 혈관이 문제가 돼 수술을 받은 심장질환자의 경우 재발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므로 늘 추적과 관찰 관리가 필요하다며 기존에 심장질환 수술을 받은 사람들은 항상 불안함을 느끼며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미시간 의대 연구팀은 산모 및 태아 위험 평가, 상담 및 가능한 유전자 검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임신 중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들 중 대동맥 박리로 예기치 않게 입원한 29명의 여성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멜린다 데이비스 박사는 “대동맥 박리는 대동맥 층이 찢어지고 혈액이 정상적으로 흐르지 않고 고이게 하거나 누출된다”며 “대동맥 혈관 내부 파열로 인해 대동맥 혈관벽이 찢어져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조금만 혈압관리를 잘못해도 대동맥 파열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므로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혈압, 심장병 등 모체 질환이 증가하므로 임신하기 전 임신이 질환에 미치는 영향과 만성질환이 임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계획 임신을 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임신부 중 심장·대사질환의 경우에는 콜레스테롤 상승,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소견을 보이는 군이 많았으며, 내분비 질환으로는 갑상선 및 당뇨 등의 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난임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갑상선 내분비 질환이나 자궁선근증의 경우 난임 의료진을 동반해 진료를 받는 것이 난임 치료에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의사협회저널 심장학(JAMA Cardiology) 10월호에 게재됐다.

함형광 기자 h2g06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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