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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부스트] 가공식품 섭취 피하면 심장병 사망 위험 줄인다
[건강부스트] 가공식품 섭취 피하면 심장병 사망 위험 줄인다
  • 이호규
  • 승인 2020.10.25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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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설탕 과하게 섭취하면 심장질환 사망률 3배 높아
-오메가-3 지방산 꾸준히 섭취하면 심장병 예방에 도움
초가공식품 섭취와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의 상관관계’ 보고서를 보면, 초가공식품 섭취와 심장병 및 사망 위험성 증가의 밀접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초가공식품 섭취와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의 상관관계’ 보고서를 보면, 초가공식품 섭취와 심장병 및 사망 위험성 증가의 밀접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이호규 기자]

가공식품 섭취보다 건강한 식단을 선택하면 3명 중 2명이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식단의 변화를 통해 심장 질환의 위험 요소를 줄일 수 있다며 점심에는 가공식품 보다 과일을 섭취하고 저녁에는 육류보다 채소를 즐겨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중국 창사(Changsha)의 중난대학(Central South University) 공중보건 연구팀은 “가공식품, 단 음료, 트랜스 및 포화 지방, 소금과 설탕의 섭취를 줄이면서 생선, 과일, 야채, 견과류 및 통곡물 섭취를 늘린다면 6백만 명 이상의 사망을 피할 수 있다”라며 “가공식품보다 매일 200~300mg의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는 것이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메가-3 지방산은 해산물, 견과류, 씨, 식물 기름 등에 많이 들어있다”며 “오메가-3 지방산 성분이 뇌를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고도 가공식품들에 가공식품을 가열할 때 생성되는 발암물질로 알려진 아크릴아미드에서부터 식품포장에서 발견되는 비스페놀 A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화학물질 및 첨가물의 영향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암과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가공식품 섭취를 최소화하고 매일 과일 200~300g, 야채 290~430g, 견과류 16~25g, 통곡물 100~150g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라고 조언했다.

가공식품은 인스턴트 식품, 절인 햄, 통조림, 설탕을 첨가한 씨리얼, 즉석 육류, 핫도그 등의 가공 육류가 해당된다.

최근 미국 질병관리센터(CDC) 연구팀이 게재한 ‘초가공식품 섭취와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의 상관관계’ 보고서를 보면, 초가공식품 섭취와 심장병 및 사망 위험성 증가의 밀접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다수의 식품은 안정적인 보관을 위해 통조림 제조, 살균, 동결 또는 방부제 첨가 등을 사용하는 가공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 같은 가공과정에는 소금, 설탕, 식초, 질산염이나 소르베이트(sorbates)와 같은 화학물질들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가공식품과 설탕을 과다하게 섭취한 사람은 일반인에 비해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3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심장 전문의 엘리자베스 클로다스 박사는 “심장 질환에 대한 9가지 주요 위험 요소가 있으며 7개 중 5개는 음식 습관과 연관된 것”이라고 말했다.

중난대학 리우 박사는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2017년까지 전 세계 인구 9백만명이 사망했다”라며 “특히 선진국에서 심장병 예방과 생존율 향상에 진전이 있었지만 인구 증가와 고령화로 인해 영향을 받는 사람들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원인 9가지

다이어트

고혈압

콜레스테롤

흡연

높은 체질량 지수(BMI)

대기 오염

낮은 신체 활동

신장 기능 장애

무리한 알코올 섭취

중난대학 공중보건 연구팀은 가공식품, 단 음료, 트랜스 및 포화 지방, 소금과 설탕의 섭취를 줄이면서 생선, 과일, 야채, 견과류 및 통곡물 섭취를 늘린다면 6백만 명 이상의 사망을 피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중난대학 공중보건 연구팀은 가공식품, 단 음료, 트랜스 및 포화 지방, 소금과 설탕의 섭취를 줄이면서 생선, 과일, 야채, 견과류 및 통곡물 섭취를 늘린다면 6백만 명 이상의 사망을 피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엘리자베스 클로다스 박사는 “심장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식단에 급진적인 변화를 줄 필요는 없다”라며 “나쁜 것을 제거하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좋은 식단을 추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령 간식을 쿠키 대신 사과로 바꾸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고기 섭취 대신 고기가 들어간 야채를 섭취하라”며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보다 되도록 물로 대체하라. 건강한 식단을 채택하면 전 세계적으로 허혈성 심장병 사망의 69 %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추정했다.

이번 연구는 유럽심장학회 기관지(European Heart Journal) 10월호에 게재됐다.

이호규 기자 hoseo2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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