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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다이어트로 여성호르몬 감소, 골다공증 지름길
무리한 다이어트로 여성호르몬 감소, 골다공증 지름길
  • 김경은
  • 승인 2020.10.26 2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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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다이어트로 조기 폐경 앞당겨
-골밀도 20~30대 최고조 후 매년 약 1%씩 감소
무리한 다이어트는 영양 불균형이나 골다공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무리한 다이어트는 영양 불균형이나 골다공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김경은 기자]

1일 1식, 간헐적 단식에 이어 3일 동안 주스만 마시는 클렌징 다이어트까지 계절 상관없이 많은 여성들의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는 영양 불균형이나 골다공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골다공증은 뼈 조직이 약해져 가벼운 충격에도 뼈 골절이 발생, 삶의 질과 생명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질환이다. 골다공증은 주로 나이 든 여성에게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골다공증 진료인원의 다수는 50대 이상 여성이며, 10~30대는 극히 적다. 뼈의 단단함을 나타내는 골밀도가 20~30대 최고조에 달해 그 이후 매년 약 1%씩 감소한다.

강남베드로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길기현 원장은 “필수 영양소 등의 영양균형을 고려하지 않은 채 진행하는 무리한 다이어트가 장기간 지속되면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불규칙 월경이 올 수 있고 극단적인 경우는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조기 폐경의 가능성도 있다”라며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뼈의 칼슘과 무기질이 빠져나가 젊은 여성들도 골밀도 저하가 가속화 될 수 있다”라며 무분별한 다이어트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이어 “무리한 다이어트를 진행한 경험이 있거나 저체중 또는 난소 기능의 저하로 인한 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다면 연령대와 상관없이 정기적인 골다공증 검사를 통한 골밀도 확인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길 원장은 젊을 때 충분히 골밀도를 높여 중장년 골다공증 발병 가능성을 낮추려면 유행 다이어트 방법을 무조건 따라 하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운동과 식단조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골밀도 유지를 위해서는 칼슘과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지나친 육류와 나트륨 섭취는 칼슘 배출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조절해야 한다.

또한 근력과 균형감각을 키워주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낙상과 골절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체중 부하 운동인 걷기, 런지 및 가벼운 아령 들기, 팔굽혀펴기 등을 통해 근육량을 증가시키면서 골소실을 줄여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권영삼 원장은 “과체중이 관절에 무리를 가하는 것은 맞다. 그렇다고 저체중이 관절에 좋은 것만은 아니다. 적정한 체중이 오히려 뼈를 자극시켜 골밀도를 증가시킨다”라고 말했다.

김경은 기자 sisi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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