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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 속 더 괴로운 ‘수족냉증’···방치 시 뇌졸중·치매 발생 높아
추운 날씨 속 더 괴로운 ‘수족냉증’···방치 시 뇌졸중·치매 발생 높아
  • 이호규
  • 승인 2020.11.09 2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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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냉증 방치 시 혈액순환 어렵고 체온 저하
-여성의 경우 증상 심해지면 배란 장애, 난임으로 진행
-수족냉증, 각종 질환 알리는 몸의 신호
손과 발이 유독 차가운 ‘수족냉증’은 보통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발생한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손과 발이 유독 차가운 ‘수족냉증’은 보통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발생한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이호규 기자] 

아침저녁으로 피부에 와닿는 공기가 부쩍 차가워지고 있다. 발이 얼 것 같아 수면 양말을 신고 벌써부터 손난로나 핫팩을 쓰는 이들도 있다.

손과 발이 유독 차가운 ‘수족냉증’은 보통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발생한다. 특히 지금 같이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각별히 관리해야 한다. 찬바람에 의한 자극에 혈관이 수축되면 손발에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해 수족냉증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수족냉증을 방치하면 혈액순환이 안 되면서 체온이 떨어진다. 체온은 1도만 떨어져도 면역력은 30% 낮아지며 뇌혈관이 수축하고 증상이 심해지면 뇌졸중이나 치매의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여성의 경우 증상이 심해지면 배란 장애나 난임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수족냉증은 여성 4명 가운데 1명이 앓을 정도로 흔하다.

수족냉증은 각종 질환을 알리는 몸의 신호이다.

손지영 광동한방병원 오행센터 원장은 “수족냉증은 혈관질환, 말초신경질환, 류마티스병, 갑상선 저하증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라며 “수족냉증은 생활습관 개선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수족냉증을 개선하기 위해선 손발뿐 아니라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부위가 차가우면 혈관과 신경이 위축돼 손과 발까지 온기가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손지영 원장은 “찬바람에 의한 자극에 혈관이 수축되면서 손발에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해 수족냉증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또는 생활습관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수족냉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손발이 추위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피해야 하고 외출 시에는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겉옷 등을 챙겨야 한다.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반신욕, 족욕 등으로 혈액순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에서 홈웨어를 입을 때에도 반팔, 반바지 대신 긴 소매와 바지를 입는 게 효과적이다. 이때 꽉 끼는 옷은 피하고 양말은 꼭 신는 것은 좋다. 따뜻한 차를 수시로 마시는 것도 좋다. 소화기가 약하다면 열이 많지 않은 체질에 한해 생강차, 인삼차가 좋고, 생리통에 시달리는 등 자궁이 약하다면 당귀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일교차가 심한 가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활습관으로 수족냉증을 예방하고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호규 기자 hoseo2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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