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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효과 90% 이상···감염병 전문가 “중간결과 고무적”
화이자, 백신 효과 90% 이상···감염병 전문가 “중간결과 고무적”
  • 김경은
  • 승인 2020.11.1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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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효과, 90% 이상 중간 결과 발표
-코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과 발휘
국내에서 백신을 개발 중인 회사는 제넥신,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 등 3곳이다(출처: 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에서 백신을 개발 중인 회사는 제넥신,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 등 3곳이다(출처: SK바이오사이언스)

[뷰티헬스신문 김경은 기자]

미국의 제약회사 화이자가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중간결과를 발표하며 예방 효과가 90%를 넘고 올해가 가기 전 1천5백만 명 분량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CNN은 9일(현지시간)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기대를 뛰어넘었다며 미국을 비롯해 6개 국가에서 모두 4만여 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한 결과라고 전했다.

이번 실험에서 백신은 두 차례 투여해야 면역력이 생기는데 첫 번째 투여일로부터 4주 후 두 번째 투여일로부터 일주일 후에 예방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됐다고 CNN은 보도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번 발표를 환영하면서도 중간결과인 만큼, 남아 있는 임상시험 참가자에 대한 추가 분석에 따라 예방률 수치는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장은 “백신으로서 90% 이상의 효과가 있다는 것은 대단하고, 이 시험 결과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있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이 완전히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들떠서는 안 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10일(현지시간) 데이터가 완전히 공개되지 않았다며 임상시험 참가자나 의사, 회사의 최고 경영자 등을 제외한 그 누구도 94명 중 몇 명이 백신을 투여받고, 몇 명이 가짜 약을 투여받았는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화이자 측은 임상시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에는 코로나19 백신을 투여하고 나머지는 플라시보(가짜 약)를 투여했다. 그 결과 백신을 2회 투여한 참가자들은 10% 미만의 감염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화이자의 주장대로 연내까지 1500만 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의 백신을 제조할 수 있다면 최초 백신 투여 대상자는 고령자나 의료 종사자, 비만이나 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기저질환자가 우선일 것이라고 감염병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미국 코로나 백신 상용화는 코앞까지 왔지만 국내 임상은 더딘 편이다. 국내에서 백신을 개발 중인 회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등 3곳이다. 제넥신은 임상 1상 단계이며, 나머지 두 회사는 동물 전임상 단계에 그친 상황이다.

김경은 기자 sisi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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