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11/29 09시 기준

한국 확진자 33,824

한국 퇴원자 27,542

전일 코로나 확진자 450

세계 확진자 61,645,975

세계 사망자 1,442,663

‘눈의 날’···중장년층의 눈 건강관리법
‘눈의 날’···중장년층의 눈 건강관리법
  • 김경은
  • 승인 2020.11.11 1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연하고 당뇨병·고혈압 환자 치료 필요
-1년 한 번 정기적 안과 검사·충분한 수면
-시금치·연어·블루베리 눈 건강에 도움
40세 이상부터는 시력이 저하되는 노안,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내장이 있다. 각종 망막질환도 이때부터 발생률이 높아진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40세 이상부터는 시력이 저하되는 노안,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내장이 있다. 각종 망막질환도 이때부터 발생률이 높아진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김경은 기자] 

매년 11월 11일은 '눈의 날'이다. 인생은 60부터라는 얘기가 있을 만큼 요즘 노년층은 과거에 비해 확실히 젊어지고 건강에 많이 신경쓰고 있다.

하지만 눈은 나이를 거스르지 못한다. 눈은 인체기관 중 노화를 가장 빨리 알 수 있는 부위다. 45세를 넘어서면 시야가 침침해지고 가까운 거리의 글씨가 잘 보이지 않거나 다른 곳으로 초점을 옮길 때 불편한 느낌이 든다.

40세 이상 성인은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아야 한다. 40세 이상부터는 시력이 저하되는 노안,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내장이 있다. 각종 망막질환도 이때부터 발생률이 높아진다.

전문의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원장은 “눈은 인체 기관 중 노화가 가장 빠르게 일어나는 곳”이라며 “한 번 노화로 인해 눈 건강이 나빠지면 회복은 거의 어렵거나 불가능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눈 건강은 나빠지기 전 미리 관리하는 게 관건이다. 조금이라도 눈이 침침하거나 흐릿하다면 지금 바로 눈 관리를 시작할 것을 권한다”라고 말했다.

▲금연하고 당뇨병·고혈압 환자 치료 필요

40세가 넘어갈수록 담배는 끊고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는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흡연자들은 황반변성이 발생할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아진다. 또한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망막 혈관을 망가뜨리므로, 황반변성이나 당뇨병망막증, 녹내장 등의 위험성이 증가한다.

당뇨가 있다면 눈 건강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 당뇨망막병증의 경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세심하게 관리하면 최선의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

전문의 아이러브안과 박영순 원장은 “50~60대의 황반색소 밀도는 20대 때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다. 루테인과 지아잔틴 색소는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지 않아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를 통해 보충해야 한다”라며 “술과 담배를 같이 하지 말아야 한다. 이는 눈에 굉장히 해롭다. 이로 인하여 각종 질병 위험을 높인다는 많은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라고 전했다.

40대 이후에는 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안과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40대 이후에는 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안과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1년 한 번 정기적 안과 검사·충분한 수면

노안이 오면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이때 눈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40대 이후에는 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안과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노안은 피할 수 없는 노화현상이지만, 평소 관리만 잘해도 발생 시기를 늦출 수 있다.

수면은 눈 건강의 기본이다. 수면을 취하는 동안에 눈은 쉴 수 있다. 최근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7시간인 사람과 비교했을 때 5시간 이하인 그룹은 시력 장애 위험도가 3.23배로 높았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과도한 사용 자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응시하다 보면 눈을 잘 깜빡이지 않는다. 의식적으로 5초에 한 번씩은 눈을 깜빡여야 한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시에는 50분당 10분 정도는 반드시 휴식을 취할 것을 전문가들은 권한다.

컴퓨터를 집중적으로 보면 평상시 1분에 15~20회 깜빡이던 것이 약 3~5회 정도로 줄어든다. 이렇게 될 경우 눈이 건조해지고 안구건조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눈 건강을 위해선 중간중간 화면에서 눈을 떼고, 의식적으로 깜빡여주면 좋다.

블루베리·아사이베리 등에 든 안토시아닌은 시세포의 중요 성분인 로돕신을 만든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블루베리·아사이베리 등에 든 안토시아닌은 시세포의 중요 성분인 로돕신을 만든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시금치·연어·블루베리 눈 건강에 도움

칼로리가 낮고 눈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 해산물 등이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루테인은 망막의 황반부에도 존재하는 성분으로 눈 안에서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다. 루테인이 많은 식품인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를 섭취하면 백내장 등 노화와 관련된 안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아사이베리 등에 든 안토시아닌은 시세포의 중요 성분인 로돕신을 만든다.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3는 안구건조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눈물의 한 성분인 기름층의 분비를 원활하게 해 눈물이 쉽게 증발하는 것을 예방한다.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섭취한 사람의 눈물 분비량은 늘고 증발량은 줄었다는 연구도 있다.

김경은 기자 sisido@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