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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뷰티헬스브리핑] 일상에 다시 번지는 코로나···헬스기업, 보건 혁신 가속화
[주간뷰티헬스브리핑] 일상에 다시 번지는 코로나···헬스기업, 보건 혁신 가속화
  • 김경은
  • 승인 2020.11.14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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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신규 확진자수가 73일만에 200명대를 넘어가면서 방역 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위기 속에 헬스기업들은 임상시험, 연구개발, 시장진출을 게을리 하지 않고 버텨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자체도 바이오헬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업들과 소통하고 민·관 상생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헬스기업들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팬데믹이라는 유례없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기 위해 보건 혁신을 추구하며 데이터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 광군제의 성공으로 국내 K-뷰티기업들도 모처럼 활기를 찾았다(출처: 알리바바그룹)
중국 광군제의 성공으로 국내 K-뷰티기업들도 모처럼 활기를 찾았다(출처: 알리바바그룹)

 

[뷰티뉴스]

1. 모처럼 특수 누린 K뷰티·K패션

중국 광군제 특수에 몸을 실은 국내 기업들이 매출 신기록을 잇달아 경신했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었던 화장품·패션업계도 모처럼 특수를 누리며 실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패션과 뷰티 업종을 중심으로 이번 중국 광군제 행사를 통해 국내 판매 부진을 상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했다. 한국 제품 중 가장 인기를 끈 품목은 화장품이다.

LG생활건강은 올해 광군제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갱신했다. 후와 숨·오휘·빌리프·VDL·CNP 등 LG생활건강 6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매출이 15억5000만위안(약 2600억원)을 기록하며 작년대비 174% 신장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도 이번 광군제에서 매출이 지난해보다 2배 늘며 신기록을 갱신했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매출이 174% 성장하며 티몰 럭셔리 뷰티 부문 5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달 예약판매 3분 만에 1억위안(약 170억원)을 판매한데 이어 반나절 만에 지난해 전체 실적을 넘어섰다.

2. 뷰티 플랫폼 화해, ‘2020 뷰티 어워드’ 개최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실 사용자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해 동안 사랑받은 제품을 선정하는 ‘2020 화해 뷰티 어워드’를 개최한다.

올해 6회를 맞이한 ‘2020 화해 뷰티 어워드’는 100개 카테고리에서 총 842개의 제품이 최종 선정되면서, 업계 최다 사용자 리뷰를 바탕으로 한 종합 뷰티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어워드는 2019년 11월1일부터 2020년 10월31일까지 사용자가 남긴 리뷰 102만 건을 분석해 후보 제품을 선별하고, 총 4단계의 어뷰징 리뷰 검수 과정을 거쳐 공정하게 선정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면서 뷰티 업계는 ‘진정’이 트렌드였다. 화해 뷰티 어워드에서도 스킨케어 카테고리는 전반적으로 오랜 마스크 착용으로 예민해진 피부에 진정 케어를 도와주는 히알루론산, 어성초, 시카풀(병풀), 프로폴리스 성분에 더욱 주목하는 양상을 보였다.

3. 한국콜마, 종이로 화장품 튜브용기 제작

화장품 제조사개발생산(ODM) 전문업체 한국콜마가 국내 최초로 종이 튜브 화장품 용기를 개발했다.

한국콜마에 따르면 이 제품은 화장품 플라스틱 튜브를 종이로 대체한 제품이다. 플라스틱 위주로 생산되는 화장품 용기가 종이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콜마는 내년부터 종이튜브를 상용화하고 종이재질의 튜브사용을 고객사에게 적극 제안할 계획이다.

튜브는 일반적으로 캡과 본체로 구성되는데 종이튜브는 본체의 안쪽 면을 얇은 방수막 합지와 종이를 겹쳐 넣음으로써 플라스틱을 대체했다. 이에 따라 캡을 제외한 본체 플라스틱 사용량은 기존 대비 80% 줄었다. 여기에 50kg 이상의 하중을 견딜 만큼 내구성도 뛰어나 찢어지거나 터지지 않는다. 종이로 분리 배출하기도 수월하다.

'마음프로그램' 모바일 앱 화면(출처: 보건복지부)
'마음프로그램' 모바일 앱 화면(출처: 보건복지부)

[헬스뉴스]

1. ‘마음프로그램’ 심리지원 위한 응용 프로그램(앱) 개발‧배포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마음건강 회복 지원을 위한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마음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배포했으며, 앱장터(스토어) 등에서 내려받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음프로그램’ 앱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심리교육) 위기 사건을 경험한 후 나타날 수 있는 사고 후유장애(트라우마) 또는 불면증,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을 잃은 후 애도 반응에 대한 대처방법 등 심리안정 및 회복을 위한 방법을 안내‧교육한다. (안정화 기법) 복식호흡‧근육 이완 훈련, 안전지대 훈련, 명상 등 몸과 마음의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훈련 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마음프로그램’은 사용자가 쉽게 훈련을 따라 할 수 있도록 음성안내와 동영상을 지원하며, 추가적인 정보나 마음진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국가트라우마센터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마음건강평가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의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2. 비대면 점핑 피트니스 시스템 개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중소기업 점핑하이, 지오아이티와 함께 집에서도 헬스장처럼 단체 운동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비대면 점핑 피트니스 시스템을 개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홈 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혼자 하는 운동 특성상 지속하기가 쉽지 않다.
점핑 피트니스는 20∼30명이 1인용 트램펄린 위에서 음악에 맞춰 강사의 피트니스 동작과 안무를 따라 하는 단체 운동으로, 유럽과 미국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연구팀은 점핑 피트니스에 동작 인식 기술과 실감형 콘텐츠를 접목, 혼자서도 운동 자세를 배우고 따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인공지능(AI) 기반 동작 인식 장치인 '애저 키넥트'를 활용해 전문 강사 동작과의 일치 여부를 비교, 점수화한다.

3. 미래의학연구재단, ‘제4회 미래의학국제포럼’ 온라인 개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지원하기 위해 ‘Open Innovation for Advanced Biomedical Science’을 주제로 제4회 미래의학국제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재단법인 미래의학연구재단과 서울대병원 세포치료실용화센터가 주최하며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웨비나(Webinar)로 진행된다.

포럼은 바이오헬스 산업분야의 우수 아이디어의 기술실용화를 촉진을 도모하고자 열리게 됐다. 이에 국내외 세계적인 생명공학 대가를 초청해 최신 연구와 기술 동향의 국제 교류를 통해 급변하는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양천구 방문간호사가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출처: 양천구)
양천구 방문간호사가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출처: 양천구)

[지자체뉴스]

1. 양천구, 비대면 건강관리사업 확대

서울 양천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영상통화를 통한 원격 건강관리, 혈당·혈압 집중관리 등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을 전개한다.

구는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18개 동주민센터의 지역담당 방문간호사들이 건강 상담·관리가 필요한 대상자 집으로 방문해 만성질환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개인별 맞춤형 영양, 운동 등의 상담도 진행한다. 현재 양천구 31명의 방문간호사들이 7000여명의 어르신·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전년에 비해 방문 건수가 크게 줄었다. 지난해 8월 기준 1만4064건에서 올 8월 4521건으로 32% 감소한 반면, 전화상담은 675%(6배)가 증가했다. 전체 상담 중 전화상담의 비중이 전체의 77%를 차지했다.

이에 구는 방문간호사용 영상통화용 휴대전화와 혈압계·혈당검사키트 등을 구입해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또 집중관리를 위한 업무 과정 매뉴얼을 자체 개발하는 등 효과적인 비접촉 건강관리사업을 구상·기획했다.

2. 천안시 드림스타트, 맞춤형 아동 건강 프로그램 운영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 아동의 저성장과 비만 등 성장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건강 검진 및 성장검사, 슬기로운 건강생활 프로그램을 11월 말까지 제공하고 있다.

아동들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30명에게 건강검진 및 성장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사전 건강척도검사 후 혈액검사 등의 기초검사와 A, B형 간염항체 검사 등을 실시해 아동의 건강상태와 성장정도를 확인한다.

슬기로운 건강생활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 영양교육 후 연령과 성장정도에 맞는 영양제를 순차적으로 배분하고 가정에서 따라할 수 있는 체조와 스트레칭을 온라인으로 제공해 가정 내 실천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3. 대구TP, 산·학·연·관 기술 교류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기업지원단은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포스트 코로나 대응 미래 유망기술 온·오프라인 기술상담회(Tech-Transfer Show)’를 개최했다.

대구·경북TP, 대구연구개발특구, 기술보증기금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기술상담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한 비대면 일대일 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구경북 소재 10개 대학에서는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 △의료·바이오·헬스케어 △미래차·자율주행차 △로봇·첨단 소재 등 4개 분야 41개 기술을 출품했다.

대구TP는 이번 기술상담회를 위해 대구·경북 10개 대학이 제공한 41개 코로나 대응 미래 유망기술 소개 자료를 지난 10월 19일부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공개했다. 또한 지난 6일까지 참여기업의 수요조사 및 상담신청 결과, 대구시 스타기업, 중기부 지역스타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등 15개사를 포함해 총 66개사 118건의 사전 상담을 접수받았다.

김경은 기자 sisi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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