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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절반, 회복 후 지속적인 피로감 호소
코로나19 확진자 절반, 회복 후 지속적인 피로감 호소
  • 이호규
  • 승인 2020.11.15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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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했거나 외래 진료 받은 코로나19 환자 128명 추적 조사
-회복 후에도 뇌졸중, 발작, 두통 등 합병증 나타나
코로나에 확진된 후 회복된 사람들의 절반 이상은 극심한 피로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에 확진된 후 회복된 사람들의 절반 이상은 극심한 피로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이호규 기자]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현지시간) 지난 7월 최고치의 2배가량 이르는 하루 15만 명을 넘어서면서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코로나에 확진된 후 회복된 사람들의 절반 이상은 극심한 피로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제전문학술지(SCIE)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회복된 사람들의 상당수가 몇 주 후 피로를 호소했다. 감염의 심각성에 관계 없이 약 52%가 코로나19에 회복 후 10주 후에도 여전히 극도로 피곤하다고 답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돌기 모양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숙주 세포 표면의 ‘앤지오텐신 전환효소2(ACE2)’라는 효소와 결합 시켜 세포 안으로 침투한다.

아일랜드 더블린 트리니티대 연구팀은 추적 조사에서 감염 후 피로감이 지속되면 삶의 질이 저하되고 이러한 상황은 개인뿐만 아니라 직장, 사회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세인트제임스병원에 입원했거나 외래 진료를 받은 코로나19 환자 128명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코로나19에서 회복된 52.3%가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최소 6주간 피로감에 시달렸고 심한 경우 최장 10주까지 피로감을 느꼈다. 조사에 참여한 연령은 평균 49.5세로 여성이 54%를 차지했다. 환자의 절반이 코로나19로 입원했으며 절반은 바이러스 치료를 위한 약물을 투여받았다.

최근 미국의사협회보(JAMA)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 143명을 조사한 결과 약 80%가 피로감을 호소했고 50% 이상이 회복 후에도 같은 증상을 겪었다.

확진자들은 회복 후에도 뇌졸중, 발작, 두통 등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했다. 또한 메스꺼움, 어지럼증, 집중력 저하 등 신경계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호규 기자 hoseo2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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