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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도 코로나19 오래 앓으면 폐·간 장기 손상
젊은 사람도 코로나19 오래 앓으면 폐·간 장기 손상
  • 김경은
  • 승인 2020.11.16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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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기저질환 없는 500명 ‘저위험군’ 환자들 대상
-4개월 지난 뒤 폐, 간, 췌장, 심장 등에서 손상
젊은 층 확진자들도 코로나19에 걸리고 4개월이 지난 뒤 폐, 간, 췌장, 심장 등에서 손상이 관찰됐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젊은 층 확진자들도 코로나19에 걸리고 4개월이 지난 뒤 폐, 간, 췌장, 심장 등에서 손상이 관찰됐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김경은 기자] 

젊고 건강한 사람이더라도 코로나19를 오래 앓으면 폐나 간 등 장기 손상이 우려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아미타바 바네르지 교수의 연구를 인용해 평균 연령 44세로 젊고, 기저 질환이 없는 저위험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기저질환 없이 젊고 건강한 사람이더라도 코로나19을 오래 앓으면 폐나 간 등 장기 손상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바네르지 교수 연구팀은 젊고 기저질환이 없는 500명 가량의 ‘저위험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연구의 예비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아미타바 바네르지 교수 등의 주도로 MRI(자기공명영상) 스캔 및 혈액 검사, 문진 등을 통해 코로나19가 장기적으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비조사 결과 70% 가량이 코로나19에 걸리고 4개월이 지난 뒤 폐, 간, 췌장, 심장 등에서 손상이 관찰됐다. 또 25%는 2개 이상의 장기에서 이상 흔적이 나타났다.

환자가 겪는 증상과 손상 부위의 연관성도 일부 확인돼, 심장이나 폐 손상은 호흡곤란, 간이나 췌장 손상은 위장 통증과 관련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가디언에 따르면 현재 영국에는 장기간 코로나19를 앓고 있는 환자가 6만 명 가량 있으며, 회복 뒤에도 피로감, 호흡곤란, 통증 등의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다.

코로나19 중증 환자들은 퇴원 후에도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에 시달린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미시간 의대 연구진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전체 퇴원 환자의 7%, 중환자실 퇴원자의 10% 이상이 2개월 안에 사망했고, 재입원하는 환자도 15%에 달했다고 밝혔다.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 사이트에 공개된 논문에 따르면 전화로 인터뷰한 488명의 중증 퇴원 환자 중 약 39%가 두 달이 지나도록 정상적인 활동을 못 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경은 기자 sisi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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