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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건망증, 치매인가요?···치매인지 건망증인지 구분하는 방법
잦은 건망증, 치매인가요?···치매인지 건망증인지 구분하는 방법
  • 함형광
  • 승인 2020.11.17 1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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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후부터 치매 발생률 높아져
-치매 예방 위해 뇌 자극하는 운동 필요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 도움
치매는 65세 이전에는 유병률이 1% 미만이지만, 65세 이후부터는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점차 발생률이 높아진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치매는 65세 이전에는 유병률이 1% 미만이지만, 65세 이후부터는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점차 발생률이 높아진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함형광 기자] 

나이가 들수록 하고 있던 일을 자꾸 깜박깜박해 치매는 아닌가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집 비밀번호를 알고 있지만 막상 집 앞에서 버튼을 누르려 해도 기억나지 않을 때가 있다. 지난 일이 잘 떠오르지 않다가 누군가 귀띔을 해줬을 때 알아챘다면 건망증으로 보면 된다.

치매의 경우, 어떤 일이 발생했는 지 조차 까맣게 잊어버리는 특성이 있다.

가령,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을 옆에서 힌트를 줬을 때 알아챘다면 건망증일 수 있다. 그러나 전혀 기억을 못하거나 모른다면 치매일 수 있다.

치매는 여러 원인에 의해 손상된 뇌가 인지기능장애를 일으키면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치매는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올라가는 질환이다.

65세 이전에는 유병률이 1% 미만이지만, 65세 이후부터는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점차 발생률이 높아진다.

우선 치매인지 건망증인지 확실히 구분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치매와 건망증은 기억력저하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건망증은 뇌의 일시적인 회상능력의 장애로 일시적으로 기억을 잊은 증상인 반면, 치매는 기억력뿐 아니라 판단력, 언어능력 등 인지기능의 전반적인 문제를 동반하는 뇌질환이다.

치매는 기억장애, 언어장애, 판단력장애 등 지적능력의 현저한 저하가 대표적인 증상이다. 또한 피해망상, 우울, 불안, 분노, 환각 등 다양한 정신과적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치매의 원인은 크게 알쯔하이머병, 혈관성 치매로 지목된다. 일반적으로 알쯔하이머병이 절반을 차지하고, 혈관성 치매가 10~15% 비중을 보인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지원 교수는 “치매로 진단되면 원인질환에 따라 다양한 치료를 받게 된다”라며 “인지기능, 행동문제, 일상생활 수행능력 개선이 치료의 초점이 되며 비약물적 치료와 약물적 치료로 나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휴식과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생각을 바꿔보려 노력해도 우울감, 무기력감 등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뇌를 자극하는 운동이 필요하다. 두뇌는 쓰면 쓸수록 좋아진다는 말이 있다. 주변 사람들과 자주 대화하고 퍼즐, 장기 같이 간단한 게임을 통해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좋다. 클럽이나 동아리에 가입해 꾸준하게 소통하고 사회 활동을 유지하는 것도 두뇌를 자극해 뇌가 보호되고 망가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지원 교수는 “신체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듯이 평소에 두뇌 활동도 같이 병행하면 뇌 건강을 지키고 치매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생활 속 건망증 예방법

-걷기, 조깅, 가벼운 운동 등 본인에게 적합한 운동을 선택해 꾸준히 한다

-동아리에 가입해 사람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대인관계를 유지한다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신선한 과일, 채소를 많이 먹는다.

-뇌에 산소와 영양분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술, 담배를 삼간다

-필요할 때마다 메모하는 습관을 들인다

-기억해둘 만한 일을 할 때는 그 일을 입 밖으로 소리 내 말한다

함형광 기자 h2g06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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