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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 완화’ 과장 광고 주의···허위 사례 무더기 적발
‘생리통 완화’ 과장 광고 주의···허위 사례 무더기 적발
  • 김경은
  • 승인 2020.11.19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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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외품' 표시 반드시 확인해야
-생리대 중 상당수가 허위·과장 광고
인터넷에서 판매 중인 여성 건강식품이나 생리대 중 상당수가 허위·과장 광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인터넷에서 판매 중인 여성 건강식품이나 생리대 중 상당수가 허위·과장 광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김경은 기자] 

‘생리통 완화’ 등을 내세워 인터넷에서 판매 중인 여성 건강식품이나 생리대 중 상당수가 허위·과장 광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성 건강식품이나 생리대 등 의약외품과 관련된 온라인 광고 1574건을 점검한 결과, 총 620건(39.4%)에서 효능을 부풀리거나 오인·혼동을 유발하는 허위 광고를 발견, 접속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건강기능식품이 583건, 의약외품이 37건이다.

식품의 경우,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을 완화하며 질염·방광염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홍보한 사례가 156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 식품에 부적절한 문구를 넣거나, 원재료의 효과를 제품의 효과인 것처럼 오인하도록 만든 제품도 적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여성 질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과 생리대, 생리팬티 등을 구입할 때는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외품'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생리대 광고에 많이 사용되는 ‘유기농 인증마크’에 대해 30건을 점검한 결과에서는 업체들이 해당 자료를 모두 구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산하 민간광고검증단은 “건강기능식품일지라도 질염 치료 등 의학적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생리불순·생리통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제품들은 구매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생리대·생리팬티의 사용만으로 '생리통 완화', '질염유발 세균억제', '발진·짓무름 완화' 등 질병 예방·완화 등 효과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검증된 바 없다”라고 덧붙였다.

민간광고검증단은 새로 유행하거나 의학적 효능 등을 표방하는 표시·광고를 검증하기 위해 의료계와 학계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단체다.

김경은 기자 sisi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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