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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치매 증상 완화 위한 3가지 방법
코로나19 시대, 치매 증상 완화 위한 3가지 방법
  • 함형광
  • 승인 2020.11.22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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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예비력 향상 위한 인지 훈련 중요
-치매 예방 위해 혈압관리 위한 노력 필요
-꾸준한 신체활동 지속
코로나19 확산으로 치매 환자를 포함한 어르신들이 가정 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고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확산으로 치매 환자를 포함한 어르신들이 가정 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고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함형광 기자]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치매 환자를 포함한 어르신들이 가정 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고 사람 간의 만남이나 신체활동 등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치매 증상이 악화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치매 환자를 위한 3가지 예방 원칙과 각 기관들이 권고한 치매 극복을 위한 활발한 움직임들을 소개한다.

국립노화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ging, NIA)는 미국 한림원(National Academies of Sciences, Engineering, and Medicine, NASEM)과 함께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 예방을 위해 연구 결과로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방법 3가지를 다음과 같이 권고했다.

인지 능력 트레이닝은 추리력, 기억력, 생각속도 향상 등에 도움을 준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인지 능력 트레이닝은 추리력, 기억력, 생각속도 향상 등에 도움을 준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인지 능력 트레이닝

인지 능력 트레이닝은 추리력, 기억력, 생각속도 향상 등이 있으며 단어 퍼즐 맞추기 등 일상 생활에서의 활동, 새로운 언어 습득 등을 통해 활동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일련의 방법들은 컴퓨터를 활용한 트레이닝이 가능한 것으로 소개됐다. 

-고혈압 환자의 혈압 관리

뇌혈관 질환과 치매는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임상적 뇌졸중과 무증상 뇌혈관질환은 치매의 주요 위험요인에 해당한다. 특히, 35-65세의 고혈압 환자는 혈압관리를 위해 전문가와 상의한 후 혈압약 복용, 식이조절, 체중관리, 운동 등으로 혈압을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당한 운동은 나이에 따른 인지 능력 감소를 지연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적당한 운동은 나이에 따른 인지 능력 감소를 지연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적절한 운동

운동은 전반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뇌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고혈압 발병률, 중년 성인의 비만, 우울증상 감소에 기여한다. 적당한 운동은 나이에 따른 인지 능력 감소를 지연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국립노화연구소의 보고서 내용을 살펴보면, 인지 능력 트레이닝을 위한 방안으로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한 가정에서 연계 가능한 치료중재 프로그램과 비대면 치매파트너 교육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 성북구 치매안심센터 유승호 센터장은 "인지예비력이 큰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같은 정도의 퇴행성 뇌질환을 앓더라도 치매 증상 및 생활기능의 저하가 늦게 지연되기 때문에, 인지예비력을 높이는 것은 치매 예방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라며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 훈련의 중요성에 대해 전했다.

해당 센터에서는 대상자들에게 주의력, 기억력, 문제해결력 등 특정 인지영역과 일상생활의 기능향상을 목표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상노인 혹은 경도인지장애나 치매 환자에서 인지기능의 증진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삶 향상을 위해 가정에서의 홈프로그램 활성을 목적으로 인지건강센터의 치료자들의 경험을 정리해 '브레인 쑥쑥이'라는 책을 배포하고 있다.

'2020인지훈련 브레인 쑥쑥이'(출처: 성북구 치매안심센터)
'2020인지훈련 브레인 쑥쑥이'(출처: 성북구 치매안심센터)

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강산 작업치료사는 "센터에 방문하지 못하는 경우 가정 내에서도 늦잠이나 낮잠을 자는 행위를 피하고 적절한 운동과 일정한 일과를 계획하여 생활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라며 "개인이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정 내에서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활용 할 때는 정답을 강요하지 말고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이 중요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대상자의 가족들에게 홈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천했다.

중앙치매센터에선 기존에 온라인 집합교육으로 실시하던 치매파트너 교육 또한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있어 이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여 지역의 치매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치매 파트너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치매학회 관계자는 “신체활동의 저하가 치매의 발생 또는 알츠하이머병의 위험도를 높이는 것은 매우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라며 “이미 인지저하가 있는 환자들에게도 적절한 운동과 자극을 유지하는 것 또한 대단히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지자체를 포함한 각 기관에서 홈프로그램 및 비대면 프로그램의 다각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이 지속되면서, 코로나 속 치매 대상자들과 가족들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꾸준히 활용될 전망이다.

함형광 기자 h2g06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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