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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있는 코로나19 감염 환자, 사망 위험 증가
뇌졸중 있는 코로나19 감염 환자, 사망 위험 증가
  • 이호규
  • 승인 2020.12.20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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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된 뇌졸중 환자, 일반인에 비해 사망률 2배 높아
-뇌졸중, 당뇨병 환자, 흡연자 코로나19 몸에 침입할 가능성 높아
-뇌졸중 환자, 코로나 감염 노출 최소화해야
뇌졸중 환자가 코로나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고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뇌졸중 환자가 코로나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고 있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이호규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뇌졸중이나 흡연자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앞서, 한 연구에서는 뇌졸중, 당뇨병 환자, 흡연자는 코로나19가 몸에 침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확인됐다.

최근 미국 뉴욕 몬테피오 헬스시스템(Montefiore Health System)과 앨버트 아인슈타인의대(Albert Einstein College) 연구팀은 코로나에 걸린 뇌졸중 환자들이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20년 3월 1일부터 4월 16일까지 6주 동안 뉴욕 브롱크스의 몬테 피오레 의료센터에서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4711명의 코로나 환자들의 데이터를 조사했다.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 중 581명(12%)은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로 뇌 검사를 받은 사람 중 55명은 뇌졸중 진단을 받았으며 258명은 혼란이나 사고력의 변화를 보였다.

뇌졸중을 앓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사망률 24%)에 비해 사망할 확률이 2배(49%) 높았다.

몬테피오 헬스시스템 데이비드 앨트슐 박사는 “이번 연구는 신경학적 증상, 특히 뇌졸중을 앓던 사람들이 코로나에 감염 시 사망 위험이 증가되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뇌졸중은 전 세계 사망원인 중 2번째로 꼽히며, 뇌졸중을 비롯한 뇌혈관질환은 암과 함께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뇌졸중의 증상으로는 언어 장애(실어증), 반신 마비, 발음 장애(구음 장애), 운동 실조, 시야, 시력 장애, 치매, 어지럼증, 두통 등이 있다.

특히, 뇌졸중, 당뇨 등을 앓고 있는 기저질환자는 코로나에 취약하므로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앨트슐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뇌졸중 환자가 코로나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고 잠재적인 코로나 감염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라며 예정된 뇌졸중 치료 등은 코로나 치료 후 받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신경과학 학술지 ‘Neur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호규 기자 hoseo2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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