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01/22 09시 기준

한국 확진자 74,262

한국 퇴원자 61,415

전일 코로나 확진자 346

세계 확진자 96,857,949

세계 사망자 2,074,628

겨울철 기온 뚝···갑작스러운 흉통, 심근경색 예방하는 방법은?
겨울철 기온 뚝···갑작스러운 흉통, 심근경색 예방하는 방법은?
  • 김경은
  • 승인 2020.12.21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흡연도 위험 인자
-빨리 걷기, 달리기, 배드민턴 같은 유산소 운동이 도움
-고기의 기름 부위, 버터, 라면, 소시지 등 피해야
-흡연,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 질환자, 심근경색 위험 6배 높아
심근경색은 여름보다 겨울철에 50% 많이 발생하고 사망률 역시 겨울철이 높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심근경색은 여름보다 겨울철에 50% 많이 발생하고 사망률 역시 겨울철이 높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뷰티헬스신문 김경은 기자] 

계속되는 출근길 한파가 지속되면서 추워진 날씨에는 특히 심혈관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평소엔 괜찮다가도 갑자기 발생해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온이 1℃ 떨어지면 심장이 수축했을 때 혈압인 수축기 혈압이 1.3㎜Hg, 심장이 이완됐을 때 혈압인 이완기 혈압이 0.6㎜Hg 올라간다. 영하권이 되면 그만큼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돌연사 주범으로 꼽히는 심근경색은 여름보다 겨울철에 50% 많이 발생하고 사망률 역시 겨울철이 높다.

심장에는 심근이라는 근육이 있다. 관상동맥이라는 혈관을 통해 심근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돼야 심장이 제 기능을 한다. 하지만 이 혈관이 막히면 심근이 괴사하고 심장 기능의 일부가 정지하는데, 이를 심근경색이라고 한다.

특히, 급성 심근경색은 모든 심장 질환 중 가장 위급한 질환이다. 고혈압·고지혈증·협심증 등으로 심장과 연결된 혈관이 좁아지면 심장 본연의 펌프 기능이 약해지다 갑자기 심장이 활동을 멈춰 응급 상황에 빠진다. 즉시 막힌 심혈관을 뚫지 않으면 뇌 손상으로 이어져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경고한다.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압이 올라 심장에 큰 무리가 온다. 심장질환이나 뇌경색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유산소 운동, 건강한 식습관, 정상 체중 유지가 도움이 된다.

한파 속에 아침 일찍부터 산책을 즐기는 노인, 직장인들은 갑작스런 추위에 대비해 찬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목도리나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를 피해야 한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를 피해야 한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흡연도 위험 인자

갑작스러운 추위 말고도 만성 질환,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흡연, 가족력 등의 위험 인자가 염증 반응을 일으켜 혈관을 막기도 한다. 만약, 남성 45세, 여성 55세 이전 심근경색이 발생됐다면 유전으로 인한 가족력이 의심된다.

평소 콜레스테롤이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콜레스테롤에는 HDL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이 있다. HDL은 혈액 및 조직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동맥경화를 예방해주는 역할을 하고, LDL은 동맥경화증을 촉진해 심장병과 뇌졸중을 일으키는 콜레스테롤이다.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 개선이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를 피해야 한다. 포화지방산은 고기의 기름, 라면, 소시지 등에 많이 들어있고 트랜스지방은 과자, 치킨, 감자튀김 등 튀긴 식품에 많다.

심근경색이 위험한 것은 전조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발생할 수 있고 발병 즉시 치료를 한다 해도 사망률이 30~40%가 넘을 정도로 높다.

이원재 분당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대표 증상이 흉통과 호흡곤란이지만 꼭 가슴 쪽이 아픈 게 아니더라도 식은땀 같은 게 흐르거나 갑자기 숨이 가쁘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라며 “심근경색은 재발률이 꽤 된다. 약들도 꾸준히 복용해야 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야 방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평소 빨리 걷기, 달리기, 배드민턴 같은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평소 빨리 걷기, 달리기, 배드민턴 같은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심근경색을 막으려면?

육류섭취, 흡연,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은 급성 심근경색 위험이 일반인보다 6배 정도 높다.

평소 빨리 걷기, 달리기, 배드민턴 같은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되며 운동은 일주일에 3번,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지만 계단 오르기도 효과적이다.

심근경색 질환 예방법

-외출할 땐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따뜻하게 옷을 입는다

-숨이 가쁘거나 15분 이상 가슴 통증이 지속하면 심장 상태를 점검한다

-고기의 기름 부위, 버터, 라면, 소시지 등을 피하자

-주변 사람에게 응급 상황 시 대처법을 알린다

-달리기, 수영, 배드민턴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자

-찬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목도리나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김경은 기자 sisido@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